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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목공예 단지 제 3차 방화 예방
작성자	안ㅇㅇ	작성일	2008.05.31	조회	2,002
첨부파일
남원시 시의원님들에게 바랍니다 요즘 사람들은 선거에 대한 참여가 적습니다 다들 그 나물에 그 밥 이라는 말들을 많이 합니다. 어쩌면 의원님들께서도 잘하는 것보다 못한 것에 대한 질책이 더 큰 것에 대해 마음이 섭섭하심도 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얼마 전에 남원에 계시는 부보님 댁에 갔다가 공중파 지역 방송에서 남원시에 대한 뉴스를 본적이 있습니다. 다들 임기 중에 추진하던 공사가 임기가 끝나 다음 선거에 낙선이 되어 더이상 임기 중에 끝내지 못한 공사가 그대로 멈춘 것에 대한 뉴스였습니다. 이렇게 서두를 길게 쓴 이유는 남원 목공예 단지에 대한 남원시의 대처 때문입니다. 약 16여년전 남원시의 추진 아래 목공예를 운영하시던 분들이 목공예 단지를 조성하여 공장을 그곳에 같이 지었습니다. 그 때는 IMF 라는 경제 위기 전이었고 시에서 싼 이자의 조선 자금 또한 대출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서 경제 불황에 의해 원금도 갚아야 하고 경제 불황으로 사업도 잘 되지 않아서 많은 초기 목공예 사업자 분들이 사업을 그만 두시기도 했습니다. 역시 그 때 시정을 이끄시는 분이 더 이상 계시지 않기 때문에 이 사이에 남원시가 목공예 사업에 대해 더 이상 관심을 두지 않았구요 건설에만 관심을 두었지 유지 관리에는 아무도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목공예 사업은 나무와 석유가 주원료이기 때문에 보험사에서도 화재 보험 가입을 받아 주지 않습니다. 화재가 날 경우 모두 개인이 떠안아야할 것은 물론 화제로 인한 인명 피해도 개인이 책임을 져야 합니다. 저희 부모님께서 운영하시는 공장에 작년 10월1일 1차 방화가 일어났고 수사에 전혀 진척이 없어 지내는 중 이번 해 5월 18일에 제 2차 방화가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경찰서에 다시 신고를 하게 되었고 아직까지도 아무런 수사에 대한 진척이 이루어 지지 않았습니다. 제가 전화를 경찰서에 하였고 더 자주 방범을 돌아달라는 요청에 남원에 살지도 않은 사람이 우리가 방범을 열심히 하는 것도 모르고 그런 말을 하는 건 아니라는 식의 대답을 들었습니다. 최선을 다했는데 방화가 일어난 것을 뭘 더 어떻게 하냐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 때 실망의 마음을 아직도 감출수가 없습니다. 현재 한국의 공무원과 의원들의 태도는 많이 변했습니다 과거처럼 여기가 전화하면 내 소관 아니니 저기로 해라 이런식이 아니라 얘기를 다 들어주시고 문제를 바로 해결해 주시려 합니다. 그런데 이건 아무래도 수도권만 그런거 같습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모두들 인터넷이나 전화로 윗분에게 상소를 하기 때문이며 뉴스에서 공무원들의 안일함을 꼬집다 보니 많이 향상된 것 같습니다. 제가 이런걸 남원에 바랬다면 무리인가요? 워낙 작은 지역 사회다 보니 서로서로들 아시고 어른분들이 많이 계시다 보니 문제가 생겨도 인터넷에 글을 올리기 보다는 전화로 부탁을 하고 알았습니다 하고 끝내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희 부모님도 이렇듯 전화로 부탁했고 아무런 결실을 얻지 못했습니다. 2차 방화까지 일어난 이 시점에 3차 방화도 일어날 수 있는거 아니냐는 제 질문에 그건 아무도 모른다는 그 경찰서 실장님의 말씀이 저는 맞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건 저희가 사건이 일어 날 경우 재범의 가능성을 우선으로 이미 전과가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먼저 조사하는 것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경찰이 아니더라도 알 수 있는 것에 대하여 3차 방화가 일어날 수 있으니 방범을 더 자주 돌아 달라는 제 요청에 3차가 일어날지는 모르는데 뭘 더 방범을 더 열심히 하라는 말이냐 남원이 작지 않기 때문에 그건 힘들다. 라는 대답에서 제가 할 수 있는 건 뭐가 더 있을까요? 저는 시의원님들이 경찰서에 관한 일을 소관하시지 않으시니 이것을 부탁하는 것이 아니라 그 분 말처럼 방범 도시는데 힘드시다면 씨씨티비 설치를 부탁드립니다. 이번에 한국에서 일어난 일산 초등생 성폭행 미수범을 잡을 수 있었던 것도 대통령의 직접 지시도 조사가 빨리 끝난것도 있지만 씨씨티비가 큰 역할을 했다는 것에 모든 국민이 공감 했습니다. 3차 방화가 일어나기 전에 시에서 씨씨티비가 가동 된다면 범죄에 대한 경각심으로 방화를 일으키려는 마음을 접지 않을까요? 그러면 화재도 안 일어나고 그 범죄를 막아서 그 사람을 범죄로부터 멀어지게 하고 수많은 인명 피해를 막는게 아닐까요? 16년전에 남원시가 추진하여 건설한 그 목공예 단지를 이제는 화재로부터 막아주는 것 그건 남원시의 한 사업에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화재나고 나서 이런 저런 일 서로에게 터지는 것보다 시의원님들의 결정으로 막을 수 있습니다. 남원시의 재산인 목공예단지와 남원 시민의 인명을 구하는 일 그건 씨씨티비의 설치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남원 시민들은 그 수많은 건설 추진 사업보다 작은 목소리에 귀를 귀울여 인명피해를 막는 예방 사업에 더 호응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의원님들이 선거 운동때 약속 하셨던 그 남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것 이제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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