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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종잡을 수 없는 종교단체 SGI
작성자	구ㅇㅇ	작성일	2007.01.26	조회	2,711
첨부파일
우리는 세계의 어느 종교라 해도 국익을 해치지 않고 민족감정을 건드리지 아니하며 비윤리적인 종교가 아니라면 헐뜯거나 대거리하고 싶지 않다. 그러나 ‘창가학회’가 되었건 ‘SGI’가 되었건 명칭으로는 종교적인 느낌이나 색채를 찾아 볼 수가 없다. 오히려 ‘남묘호랑갱교’를 주문처럼 외고 다니기 때문에 종교 이름으로는 ‘나무묘법연하경교’라 해야 우리나라에서는 적합하지 않을까 하나 南無妙法蓮華經을 세계적으로 일본어로 발음하고 있으니 혼란스럽기 그지없다. 한편으로는 니치렌이라는 분이 불교의 한 종파로 만든 종교라고 하니 ‘니치렌교’라고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도 싶지만 하여간 혼란만 가중될 뿐이다. 종교면 정정당당하게 ‘교(敎)’를 붙이면 될 것이다. 그런데 ‘학회’라는 말을 쓴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어서겠지만 석연치 않은 데가 많다. 이러한 현상은 ‘문화회관’에서도 드러난다. 다른 종교에서는 교회(당)라거나 교당이라는 용어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회관’이라는 말을 쓰고 있는 종교도 있으나 문화회관을 종교단체에서 쓰는 경우를 접해 본 일이 없다. 굳이 이런 사살을 늘어놓는 이유는 본의 던 아니던 간에 적어도 남원시 관계공무원들이 ‘속았다’할 만큼 관심을 가질 수 없는 방향으로 유도 되었다는 것이다. KSGI(한국 창가학회)에서는 그런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당연히 주장할 것이다. 그리고 한국에 신도가 몇 명인가를 내세우며 우리 종교를 모르고 있을 수 있느냐고 항변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확인한 바로는 땅을 중개했던 사람들 어느 한 사람도 정체를 모르고 있었으며 관계공무원 어느 한 사람 KSGI나 창가학회를 알고 있는 사람이 없었다. ‘SGI’라는 단체에서 ‘문화회관’이라는 것을 짓는 땅을 찾고 있어 중개했고 그런 단체에서 ‘문화’를 창달하는 ‘회관’을 짓는다고 해서 허가해 준 것이다. 그러니 어찌 그 이름이나 명칭을 원망하지 않을 수 없으며 그 근본 의도를 의심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더 큰 문제는 극히 부분적이나마 일본어를 상용한다는 것이다. 불경도, 성경도, 어느 종교도 그 나라에 들어오면 그 나라 말로 번역되어 보급 된다. 南無妙法蓮華經은 중국의 수․당나라로부터 있어 온 용어라고 한다. 이를 중국에서는 중국식 발음으로 발음하고 우리나라에서는 ‘나무묘법연화경’이라고 발음하며 인도나 타이 같은 나라는 그 나라 식 발음으로 읽는다. 따라서 일본에서는 일본식 발음은 ‘남묘호렌게쿄’로 발음하는 것은 이상할 수 없다. 그러나 세계적 종교이기 때문에 세계인이 통일해서 발음하기 위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일본식 주문 화 한다는 것은 ‘일본 종교의 국수주의적 억지 주장’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다. 이러한 ‘국수주의적’ ‘일본 종교’의 ‘교당’을 이름과 명칭에 속아 넘어가게 해여 만인의총 정문 앞에 건축허가를 내고 만인의총과 정유년 남원성 전투의 본거지이며 항전의 장이었고 1만 여 민․군․관이 순절한 남원성 사이에서 단절을 꾀한다는 해석을 억지라 할 것인가? 다시 말하거니와 우리는 세계 어느 종교와도 헐뜯거나 입씨름하고자 하지 않는다. 그러나 만인의총 앞에서 일본 종교의 계획적․의도적인 소위 문화회관이라는 것을 고집한다면 우리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창가학회가 되었던 남묘호렌게쿄를 생채기 내며 헐뜯으면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저지할 것이다. 그들이 말하는 니치렌 대성인을 욕되게 하지 않고 자신들의 종교가 수모를 겪지 않게 하려면 한시라도 빨리 공사를 중단하고 다른 길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구)남원역 민족성지추진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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