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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수해복구 과정에서 공무원들의 직무태만을 고발한다.
작성자	양ㅇㅇ	작성일	2003.09.04	조회	1,899
첨부파일
본인은 지난 8월 25일 남원시장 앞으로 진정서*(아래에 첨부한 내용)를 제출한 바가 있습니다. 헌데 27일 본면 시의원이 시장에게 보낸 진정서를 들고와서 그 진정서 내용에 담긴 취지와는 달리 행정공무원을 두둔하고 비호하는 많은 말을 하고 갔습니다. 그리고 급기야 남원시를 대표하는 시의원으로는 넘을 수 없는 행동과 언어적 무례함도 서슴치 않았습니다.** 본인으로서는 큰 참담함과 가슴 속에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주체하기 어려웠습니다. 이와 같은 시의원의 방자한 행위와 활동도 정당한 의정 활동이라 할 수 있는지 내 손으로 찍은 존경하는 의장님께 물어보고픈 답답한 심정입니다. 저에 얕은 소견으론 그러한 행동은 결코 아니라고 사료됩니다. 본인 생각으로는 시의원이 할 일은 그리고 해야 할 일은 진정서를 가지고 찾아와서 따지는 일이 아니라 진정서에 담긴 글을 읽고 그 내용을 진지하게 검토해서 이성적인 판단을 바로 하는데 앞장서서 의정 활동을 하심이 옳지 않았을까요? 그것이 바로 지극히 정상적이고 또한 의회와 의원의 신분에 걸맞는 정신이요, 행동이라 생각하고 믿고 싶습니다. 다시한번 진정서를 띄웁니다. 냉정하게 남원시민을 대표하는 시의원으로써 판단하시고 행동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공무원과 시의원을 비롯 모든 공직자는 시민이 있기 때문에 있다는걸 명심하십시요. 남원시 의회에 무궁한 발전이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 2002년 9월 7일 / 인월면사무소의 총무계장이 동네 이장을 대동해서 와 폭풍으로 훼손된 길을 보고 올해는 응급복구만 해드리고 내년 2003년에 잘 고쳐드리겠다는 약속을 했다. 그리고 가을에 류재현 과장과 인월면 시의원이 와서 " 이 길은 복구 예산에도 없는데 고쳐 드리겠다"라는 말을 하였다. 2003년 / 그 길은 몇 군데 고쳐지고 일이 중단되고 말았다. 그래서 복구공사를 완공할 것을 공무원에게 전화했지만 소용이 없어 인월면 시의원에게 전화를 했다. 그러자 그는 수해복구 예산에 없는 곳을 그정도 고쳐준 것도 고마운 일이라고 하는 것이다. 난 어쩔 수 없이 담당 공무원에게까지 갔다. 그러자 그도 시의원과 똑같은 말을 하자 난 " 그러면 제가 감사계로 신고하겠다."고 하니까 "여자하고 공무원은 건드리면 손해니까, 공무원은 건드리지 말고, 아니꼽고 더러워도 면사무소에 가서 굽신거리고 사정을 해라" 이 길은 국도가 아닌 사도이기 때문에 공무원 비위를 건드리면 시청에서 안고쳐주고 개인에게 책임을 떠넘길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면에 찾아가서 귀찮게 하고 남원시청 감사실에 고발해봐야 담당 공무원을 불러다가 주의만 주는 정도이다. 그리고 위에 감사계에 신고하면 그것은 우리지방 똥칠하는거다."는 것이다. * 2002년도 태풍피해가 나서 이곳에도 엄청나게 피해가 많았었지만 면에 담당 공무원이 사진한장 안찍어가고 복구에도 안올려 놓고 민원인에게 복구예산에도 안올라온 길이니 책임없다는 식의 태도와 불쾌한 말들은 민원인에게 금전적 피해와 정신적 피해를 입혔다. * 작년에도 공무원이 서류를 잘못해서 면사무소에 항읠르 했더니 평사원과 면장님이 한번만 봐 주시라고 사정을 해서 공무원의 잘못은 이번 한번만 용서해줄것이라고 한 적이 있었다. 태풍피해 복구도 왜 안올려 놓았으며 태풍피해 복구 예산도 왜 안세워놓았는지 모두 다 제가 좀 알아야 하겠습니다. ----------------------------------------------------- 민원인 신영숙 올림. 추신 : 남원시민을 보호하고 감싸안으며 살아야할 공무원들이 썩어빠진 정신 상태를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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