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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244회 정례회 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한명숙)
작성일 2021.06.24 조회 73
첨부파일 5분자유발언-3차(한명숙 의원).hwp
사랑하는 남원시민 여러분!
김종관 부의장님과 의원 여러분!
이환주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명숙 의원입니다.
100세 시대로 접어들면서 최근 「신중년」이라는 단어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신중년은 활력있게 생활하는 50대~60대를 가리키는 말로 전체인구의 1/4, 생산가능인구의 1/3를 차지하며 백세시대인 요즘에는 고령자보다 인생 2막을 준비하는 단계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5060세대는 산업화의 주역이자 고도성장을 주도한 중추적인 세대로 교육수준이 높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과 경험을 갖췄으며 사회참여와 자아실현 의지가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5060세대 대다수가 노부모와 성인이 된 자녀를 동시에 돌봐야 하는 경우가 많아 직장에서 은퇴해도 경제활동을 계속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50대~60대는 활기차게 일을 할 수 있는 나이이며 일에 대한 욕구도 매우 강합니다. 신중년의 활력저하는 생산가능인구 감소와 노후 빈곤층 증가로 이어져 사회의 재정부담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남원시 5월말 50세~69세 인구수는 2만 6천 9백여명으로 남원시 전체인구의 33.6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남원시 인구 3명 중 1명은 신중년에 해당하며 해가 갈수록 그 비율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남원시는 올해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서비스 사각지대 해소와 농업기술 서비스 매니저, 작은도서관 북코디 3개 사업에 49명을 배치해 10억 규모를 지원할 계획이며, 「신중년 취업지원 사업」에 5억 정도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사회참여와 재취업에 뚜렷한 의지와 역량을 갖추었으나 재취업이 어려운 신중년층이 노동시장으로 재진입 할 수 있도록 교육 및 일자리 연계 등 정책 지원을 강화해야 합니다. 또한 신중년층이 처한 현실적 문제를 인식하고 은퇴 후 보다 의미있고 가치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한 신중년층 일자리 발굴 및 확대가 필요합니다.

신중년층의 사회참여 확대와 전문 교육프로그램 지원, 일자리 연결, 여가활동 및 커뮤니티 시설 등을 갖춘 「신중년종합지원센터」 건립도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많은 지자체들이 「인생이모작 지원센터」와「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고령사회대응센터」 등 신중년 사업 전담기관을 설립해 운영 중에 있습니다.

서울시는 「50플러스재단」을 만들어 5060세대 정책 개발과 교육, 정보 제공, 일자리 발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인생 후반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50세 이후를 위한 맞춤형 상담과 교육, 활동과 일자리까지 다양한 방법론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부천시는 인생이모작지원센터를 설립해 베이비부머의 성공적인 새출발이라는 미션으로 제2인생 설계 교육프로그램, 사회공헌·재능나눔프로그램, 동아리 운영, 일자리 정보제공, 자원봉사연계 등을 운영하며 직장은퇴자 및 은퇴준비자 등이 새로운 인생을 준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다양한 교육 및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25여 지자체에서는 「신중년층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신중년층의 생애 재설계와 복리증진,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남원시도 신중년층의 경제활동과 사회활동이 남원 성장의 원동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신중년층 사회공헌형 일자리 발굴과 다양한 지원정책을 확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중년층에 대한 지원과 관심이 늘어나면 남원에 정착하는 신중년층이 늘어 인구 유입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더불어 세대 차이를 뛰어 넘는 청년과 협업 환경조성에도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4월, 김제시 퇴직공무원 기간제 채용 언론보도는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공고절차를 생략하고 채용 대상자들을 미리 정해 놓는 등 시민들의 응시기회를 차단한 채 퇴직공무원에게 특혜를 줬다는 비판 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청년 일자리와 생계형 신중년 일자리가 부족한 상황인데 연금을 받는 퇴직공무원을 기간제로 채용한 것은 매우 적절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지역에서는 이와 같은 사례가 발생되지 않기를 바라며 이상으로 5분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21. 6. 24.

남원시의회 의원 한 명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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