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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242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한명숙)
작성일 2021.03.03 조회 76
첨부파일 5분자유발언(242회-1차-한명숙}.hwp
사랑하는 남원시민 여러분!
양희재 의장님과 의원 여러분!
이환주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명숙 의원입니다.

남원을 가로 질러 흐르는 요천은 시민들의 삶과 추억이 녹아있는 유서 깊은 곳입니다. 소금을 실은 배가 섬진강을 거슬러 요천까지 올라오고 금수정에서 바라보는 요천은 남원의 명소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요천은 도시를 품고 사람을 품은 넉넉함과 훼손되지 않은 본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어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노암동에 대규모 아파트가 세워져 노암동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였습니다. 출퇴근 무렵에는 승사교 일대에 교통체증이 발생해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많은 시민들은 노암동과 조산동을 연결하는 통행로가 필요하다고 말씀하십니다.

자동차가 이동할 수 있는 교량이 세워지면 가장 좋겠지만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기 때문에 현재 시 재정여건으로는 큰 어려움이 있습니다.

도보로 이동하는 시민들은 요천 징검다리를 많이 이용하십니다. 하지만 비가 오면 징검다리가 물에 잠겨 건널 수 없고 자전거를 끌고 건너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특히 야간에는 안전사고가 더욱 우려됩니다.

이에 저는 요천을 횡단하는 보행자 전용 교량 설를 제안 드립니다. 보행교가 설치되면 주민들의 이동 편리성과 안전성이 확대되고 어린이와 고령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도 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생태계 훼손을 최소화하는 공법을 활용해 요천 본연의 아름다움은 최대한 보존하고 주변경관과 잘 어우러지는 디자인과 소재로 교량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관련부서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 드립니다.

더불어 시민들이 요천에서 쾌적하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문화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보행교 주변에 수변 생태문화공원을 조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요천 고유의 문화와 특색을 담아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요천 생태계를 최대한 보존해 주변 환경과 조화로운 공간으로 새롭게 거듭나길 기대합니다.

지난 1월, 전주시는 기지제 전주시 덕진구 장동와 만성동에 걸쳐있는 저수지를 가로질러 혁신도시와 만성지구를 최단거리로 이어주는 횡단 산책로를 완공하였습니다.

횡단 산책로는 습지 환경을 최대한 보존하고 수변 경관을 저해하지 않도록 조성되었으며 야간에도 보행이 가능하도록 경관조명시설을 설치하였습니다. 서울시는 2018년 중랑천에 노원구 하계동과 월계동을 연결하는 길이 191m, 폭 4.5m 보행 및 자전거 전용교량을 개통하였습니다.

교량 개통으로 하계동에서 월계역까지 도보이동시간이 20분에서 5분으로 단축되어 시민통행의 불편은 해소되고 중랑천 수변공원의 접근성이 향상되었습니다.

2015년 개통된 부영5차아파트 앞 광암교(인도교)는 요천으로 단절된 도통동과 신촌동을 연결해 이동통로 및 운동코스로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1~2년 후면 금동과 조산동 일대에 육아종합지원센터와 복합형 공공도서관, 전북대 남원캠퍼스 등 많은 생활기반시설과 문화공간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보행교가 건립되면 노암동에서 각종 문화시설까지 도보 10분 생활권이 가능해집니다. 노암동에 거주하는 부모들은 유모차를 끌고 육아종합지원센터에 걸어서 이동하고, 학생들은 자전거를 타고 새로 생긴 공공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평생학습관과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노인복지관 이용도 한결 수월해질 것입니다. 그동안 다소 소외되었던 노암동 주민들의 문화 접근성과 이동편의성이 매우 높아질 것이라 예상됩니다.

보행교가 조속히 건립되어 많은 시민들에게 이동편익을 제공하고 남원을 대표하는 새로운 문화생태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하면서 이상으로 5분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21. 3. 3.

남원시의회 의원 한 명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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