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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5회-개회식)
제65회 남원시의회(임시회)
본 회 의 회 의 록
개회식
남원시의회사무국
일 시 : 2001년 09월 10일 (월) 11시 개식
장 소 : 본회의장
제65회 남원시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호국영령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 식
(11시00분 개식)
○의사담당 남길우
지금부터 제65회 남원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정면의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 국기에 대하여 경례 "
---- 녹음 국기에 대한 맹세 ----
" 바 로 "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 반주에 따라 1절만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 녹 음 전 주 ----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 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 일 동 묵 념 "
---- 녹 음 묵 념 곡 ----
" 바 로 "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정준식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 의 장 개 회 사 ----
○의장 정준식
친애하는 남원시민 여러분!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최진영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오곡백과가 알차게 여물어 가는 청명한 계절에 제65회 임시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여러분의 건강한 모습을 뵈니 정말 반갑습니다.
지난 7월 정례회 이후 근 한달 보름이 지난 것 같습니다.
그동안 우리 의회는 비회기중임에도 각자의 위치에서 의정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습니다.
먼저 산업건설위원회의 세미나 활동이 있었습니다.
지방의정에 대한 실체적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주제 발표와 치열한 토론의 장이 있었던 만큼 이전보다 더 활기찬 의정활동을 펼쳐 주실 것을 기대해 봅니다.
9월 3일과 4일에는 춘향제 관련 자료를 검토하기 위한 춘향제 특위 활동이 있었고 9월 3일에는 전국 시군구의회 의장단 청와대 오찬이 있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시군구 의장들의 몇몇 건의가 있었습니다만 우리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인 만인의 총 성역화 사업에 대해 대통령께 건의하려고 다방면으로 노력했지만 발언할 기회를 얻지 못한점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시민 여러분들께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기회가 닿는데로 시민 여러분들의 뜻을 관계 부처에 기필코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폭염과 바쁘신 일정에도 지역 문제 해결과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의정활동에 전념하여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지난 여름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와 을지훈련등 주요 당면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 애써주신 공직자 여러분께도 심심한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그동안 우리모두는 지역현안 문제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력을 다했습니다만 사정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더군다나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주변환경이 또 여의치 않는 것도 사실입니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 문제는 쌀 소비 감소와 재고 누적으로 인해 어려움이 한층 가중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다행히 집행부에서도 이런 문제점을 인식하고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는 줄 압니다만 쌀 문제의 근본적인 대책으로는 미흡할 수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논농사의 비중이 어느 산업분야보다 큰 우리시의 경우 쌀 문제는 당장 현실의 문제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집행부에서는 쌀 문제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대책을 통해 농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경제에 대한 충격을 최대한 완화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가난은 나랏님도 어쩌지 못한다는 말이 있지만 경기 침체로 시 중심 상가와 주택의 공동화 현상이 날로 심각해져 간다는 언론 보도가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는 어려운 시기에 처해 있습니다.
세계적인 경제 불황의 여파가 국가 경제에 그늘을 드리우고 있는 이때 지역 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한 결집은 그 어느때보다도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지역 정치 상황에 대해 여러 염려가 내재되어온 것이 사실입니다만 정치, 경제, 사회, 문화등 모든 부분이 이제는 제자리를 찾아가야 할 때입니다.
우리 의회도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주민의 여론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화합과 경제 현안 해결을 위해 주도적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이번 청와대 오찬에서도 느꼈지만 이제 우리의 지방자치는 확실하게 제 궤도에 오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대통령의 지방자치에 대한 애정과 인식이 확고할 뿐만 아니라 시군구 의장들의 열의에 찬 신념에서 저는 우리 지방자치의 밝은 미래를 보았습니다.
지방자치의 참모습은 지역의 비젼을 설정하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묵묵히 걸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우리 주변을 보면 내실보다는 외형에 지나치게 치중하여 불필요한 행정력이 크게 낭비되고 있다고 봅니다.
화려한 외양으로 치장하려고 하기 보다는 잠재된 문제점을 발췌하여 해결하는 것이 내일을 위하여 더욱 바람직하다는 말씀을 집행부 간부 여러분들께 특별히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시장을 비롯한 관계관 여러분!
오늘부터 시작되는 제65회 임시회는 2002년도 예산편성 지침 기본계획과 주요현안 사업을 보고받고 주요 사업장 현지답사와 일반안건을 심사하는등 그 어느때보다 상당히 분주하고 중요한 일정이 될 것입니다.
특히 2002년도 예산편성 지침 기본계획 보고를 통해 내년도 예산편성의 주요내용과 방향을 집행부와 의회가 공유함으로써 좀더 생산적인 예산안이 성립되기를 희망합니다.
집행부에서는 의회 예산 심의권을 존중해서 사실에 근거한 예산 정보와 자료 제출에 철저를 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부터 새로운 예결위원회가 구성되어 활발한 활동이 전개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투자가용 재원의 최대 확보와 주민 부담 경감을 목표로 주민을 위하고 지역을 생각하는 예산심의 활동을 펼쳐주시기를 바랍니다.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도 얼마남지 않은 3대 의정활동을 알차게 마무리한다는 마음으로 모든 역량을 모아 의정활동에 임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이제 올해도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꾸준한 노력과 함께 연초 계획한 사업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검토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집행부의 분발과 노력을 다시한번 당부드리면서 아무쪼록 이번 회기에도 시민들의 뜻을 충실히 반영할 수 있는 성숙한 의정활동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끝으로 이 자리를 함께 하신 모든 분들의 앞날에 건강과 축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하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의사담당 남길우
이상으로 제65회 임시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바로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열리겠습니다.
(11시10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