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1회 개회식 제0차 회의록

(제261회-개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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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1회 남원시의회(제2차정례회)

본 회 의 회 의 록

개회식
남원시의회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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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  2023년 11월 16일 (목) 11시 개식
장        소  :  본회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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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61회남원시의회(제2차정례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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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팀장 배현태 지금부터 제261회 남원시의회 정례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를 하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정면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국기에 대하여 경례 "
- 녹 음 전 주 -
" 바 로 "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 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 일 동 묵 념 "
- 녹 음 전 주 -
" 바 로 "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전평기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전평기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한 해를 마무리하고 힘찬 도약의 새해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에 제261회 정례회를 개회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올 한해 동안 우리 의회가 시민으로부터 부여받은 역할과 임무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바쁘신 가운데에도 행정사무감사 연찬회와 의원연구단체 활동, 지역현안 해결에 애써주신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남원국립의전원 법률안 통과 및 조속한 설립을 촉구하는 대규모 상경 집회와 2주간 이어진 국회 앞 릴레이 피켓 시위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또한 각종 업무추진에 수고가 많으신 공직자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전국체전에서 남원시청 복싱팀 선수분들이 동메달을 획득하여 남원시 스포츠의 위상을 한껏 높이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올 한 해를 되돌아보면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세계유산등재가 확정되어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세계와 공유하고 국제적인 협력을 촉진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이 공포되어 높은 수준의 자치권과 실질적 지방분권의 기초가 마련되었습니다.
그리고 수서행 고속열차(SRT)가 남원을 운행함에 따라 시민들의 교통 편익은 한층 더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어려움도 많이 남아 있습니다.
국립의전원 설립 법률안은 국회에 장기간 표류하고 있어 전혀 진척이 없으며, 새만금 SOC 예산과 현안사업 예산은 대폭 삭감되어 지역 균형발전을 크게 저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장기화된 경기침체와 고물가, 고금리, 고유가 등의 상황은 복합적인 경제 위기를 가져왔으며 민생경제는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특히 농촌 경제는 벼랑 끝에 몰려 있습니다.   물가상승으로 인건비와 농자재, 에너지 가격은 폭등하고 이상기후로 농작물 생산량은 감소해 농가의 실질소득은 10년 전보다 더 악화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소값 하락과 럼피스킨병 확산으로 축산농가의 피해와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런 때일수록 남원시의회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며 시민들의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남원시의 미래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주어진 과제를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공직자 여러분!
2023년이 시작된 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한 해를 마무리하는 겨울의 문턱에 들어섰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그동안 추진해온 정책들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남은 기간에도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책을 추진하다 보면 목표와 성과에 집중한 나머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하는 과정에 소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책의 과정에는 반드시 설득과 이해, 공감대 형성이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이해관계가 맞물리거나 의견이 엇갈리는 정책을 추진하는데 있어 더욱 신중을 기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오늘부터 34일간 열리는 제261회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 시정질문 등 올 한 해 시정 전반을 되짚어보고 남원시가 나아갈 방향을 설계하는 매우 중요한 회기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들께서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정이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 되었는지, 위법·부당한 행정처리는 없었는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는 있었는지 면밀히 분석해 주시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올바른 정책방향과 미래지향적인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의회 본연의 견제와 감시기능이 충실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랍니다.
정부의 세입 감소로 교부세가 대폭 감소함에 따라 많은 지자체가 내년도 예산 마련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어려운 재정 여건을 고려하여 현실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통해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용 방향을 모색해야 할 때입니다.
예산안 심사는 사업의 타당성과 시급성, 우선순위가 잘 반영되었는지, 재정 투입 대비 효과는 적절한지, 사전절차는 제대로 이행되었는지, 불요불급한 낭비성 예산은 없는지 시민의 입장에서 꼼꼼하고 내실있게 살펴주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공직자 여러분들께서는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가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성실하고 능동적인 자세로 회의에 임해주시고 의원님들의 의견과 대안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사랑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사회가 빠르게 변화하고 발전할수록 사회적으로 고립된 인구는 점점 증가하고 고독사 위험도 커진다고 합니다.
그중 사회에서 고립된 청년의 문제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며, 사회적 관심 부족으로 악순환이 거듭되고 있습니다.
고립 청년의 문제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광범위한 사회적 문제입니다.
고립된 청년들이 일상을 회복하고 건강한 사회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관심을 더욱 집중하고 적극적인 지원대책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지난 6월 정례회에서 관련 조례가 개정되어 법적 근거가 마련된 만큼 관계 부서에서는 유관 기관과 함께 우리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을 적극 모색하여 추진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이제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들었습니다.   겨울철 매서운 추위는 사회적 약자들에게 더욱 가혹하게 다가옵니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배려, 촘촘한 사회안전망은 그 사회가 얼마나 건강한지를 보여주는 사회적 지표라고 합니다.
이제 우리 사회는 ‘성장의 속도’와 더불어 많은 사람들이 함께 성장하는 같이의 가치를 실현해야 할 때입니다.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를 더욱 두텁게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해 주시고,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우리 주위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이 지역사회의 온정 속에서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따뜻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배려를 부탁드립니다.
남원시의회 또한 남원 시민 모두가 함께 잘 살고 행복할 수 있도록 시민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이고 지역 현안을 더 꼼꼼히 살피며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오늘은 대학수학능력 시험일입니다.
수험생 여러분!
그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우리 지역 아이들이 오랜기간 열심히 준비한 만큼 긴장하지 않고 실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온 마음을 담아 응원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오늘 시장 및 간부 공무원들께서 도시재생 공모사업 평가와 국회의원 면담 등에 참석함에 따라 본회의에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지난 25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장 및 간부 공무원들의 불출석 사례가   매우 빈번하게 발생하는 상황을 언급하며 원활한 회의 운영을 위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황이 나아지지 않은 점은 매우 유감스러우며 이는 대의기관인 의회를 경시하는 태도라 생각됩니다.
본회의장은 의원과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시정업무 전반을 공유하여 업무의 이해도를 높이고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으며 발전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엄숙한 공간입니다.
지방자치단체의 장이나 관계 공무원의 의회 출석은 재량사항이 아니라 지방자치법이 명시한 법적인 의무사항이며 시민과 소통하겠다는 의지라 생각합니다.
향후에는 이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중을 기해주시길 재차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법정스님의 "아름다운 마무리"라는 산문집에는 이런 글귀가 있습니다.
“아름다운 마무리는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2023년 남은 시간을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 시민을 위한 의미 있고 진정성 있는 활동으로 채워 나가겠다는 말씀을 전하며 이상으로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배현태 이상으로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바로 이어서 제1차 본희의가 열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