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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9회-개회식)
제239회 남원시의회(임시회)
본 회 의 회 의 록
개회식
남원시의회사무국
일 시 : 2020년 9월 14일 (월) 10시 개식
장 소 : 본회의
제239회 남원시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개회사
1. 폐 식
(10시00분 개식)
○의사담당 이강철
지금부터 제239회 남원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를 하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정면의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 국기에 대하여 경례 "
---- 녹음 국기에 대한 맹세 ----
" 바로 "
이하 의례는 생략하겠습니다.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양희재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양희재
친애하는 남원 시민 여러분!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시민의 엄중한 명령에 따라 굳은 각오로 출범했던 제8대 남원시의회가 어느덧 반환점을 돌아 후반기 첫 임시회를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2년을 시작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에서 여러분을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먼저, 후반기 원구성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많은 어려움과 난제 속에서도 탁월한 리더십으로 전반기 의정을 훌륭히 이끌어 오신 윤지홍 전 의장님을 비롯한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후반기 남원시의회에서는 시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민의 진솔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그 뜻을 모두 실천하는 의회가 될수 있도록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는데 힘쓰겠습니다.
특히, “빛나는 자리보다 빛이 필요한 자리”에서 어렵고 소외된 시민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헌신해 나갈 것을 다짐합니다.
또한 현장속에 답이 있다는 문견이정(聞見而定)의 마음으로 현장 중심의 시민과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더불어서 견제와 감시를 통해 균형을 추구하는 지방의회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의정역량 강화에 힘쓰고, 제도 개선과 전문성 강화 등을 통해 시민이 위임해 주신 의회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남원 발전의 원동력입니다.
지켜봐 주시고 격려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친애하는 남원시민 여러분!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우리나라는 올해 6월말부터 시작하여 8월 중순까지 이어진 사상 최장의 장마로 인하여 홍수와 산사태 등이 발생되어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입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우리 남원은 8월 8일 전후 집중호우와 더불어 한국수자원공사의 방류량 조절 실패로 금곡교 상류 하천제방이 유실되었으며, 이로 인해 섬진강 주변 마을과 농경지는 원상 회복할수 없을 정도로 처참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먼저, 삶의 터전을 잃고 치유할 수 없을 정도의 피해를 입으신 수많은 이재민 여러분께 말로는 다 형용할 수 없는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더불어 아직까지도 피해복구를 위하여 휴일 밤낮 없이 연일 수고해 주신 공직자 여러분과 각계각층의 자원봉사자, 군병력 등 수많은 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수해는 한국수자원공사의 방류량 조절 실패로 인한 명백한 인재로 한국수자원공사와 환경부는 책임을 인정하고 이로 인한 피해를 전액 보상하기 바라며, 정부에서는 항구적인 재발방지대책을 강구하고 물관리정책을 전면 재검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집행부에서는 수재민들이 입은 피해를 빠른 시일내에 원상복구하고 피해보상을 실시하여 이분들의 아픈 상처가 잘 아물고 안정적인 삶을 살아 갈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처럼 기후 온난화로 인한 “기후의 역습”이 심각합니다.
온난화로 기온이 올라가면서 우리나라 곳곳에서 집중호우가 더 빈번해지고 강해질 전망입니다.
“IPCC 5차 보고서”와 “한국 기후변화 평가보고서 2020”에서는 2050년까지 우리나라 연평균 기온이 2도에서 4도까지 상승한다는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이는 우리나라가 이제는 온대가 아닌 아열대기후에 들어가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더불어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태풍이 갈수록 증가하고 강력한 초대형 태풍이 자주 발생하며, 폭염 또한 일상화가 되어 많은 인적, 물적피해가 유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뿐만아니라 집행부에서는 집중호우와 폭염 등 기후이변으로 더 이상 시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에너지 절약 등 온난화 방지에 적극 대처하는 등 대응방안을 모색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우리나라에서는 지금이 가장 최대의 위기라 할 수 있습니다.
방역당국과 의료진의 헌신, 국민들의 자발적인 협조와 성숙한 시민의식 덕분에 지금까지 코로나와의 전쟁에서 좋은 성과를 거양해 왔습니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졌고, 국민들도 자부심과 긍지를 갖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요즈음 방역체계를 방해하고 협조를 거부하며, 집단 모임 등을 통해 코로나 확산의 온상이 되고 있으며, 경로 확인이 어려운 확진자가 늘어나 누구라도 코로나에 감염될 수 있을 뿐 아니라 조금만 방심하면 언제 어디서든 감염자가 폭증할 수 있는 절체절명의 순간에 처해 있습니다.
지금의 비상 상황을 타개해 나가는 힘은 바로 방역의 주체인 국민들에게 있습니다.
다행이도 우리 남원은 아직까지 한 명의 확진자도 발생되지 않아 무척 다행입니다.
먼저, 선제적 방역활동과 시민 홍보를 철저히 해 주신 집행부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어렵고 힘들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른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방역에 적극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작금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높은 시민의식을 발휘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남원시와 우리시의회는 코로나 19 사태에 따른 시민들의 생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지난 5월 4인 가구 기준 100만원 지급에 이어 자체예산 81억원을 편성하여 8월말부터 1인 10만원씩 남원사랑상품권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한가위를 맞이하여 많은 돈은 아니지만 재난지원금으로 가족간의 사랑과 행복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열리는 제239회 임시회에서는 2020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등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금번 추경 예산안을 심사함에 있어서 시민의 입장에서 세심하게 살펴주시고 추경 예산안 편성의 효과가 코로나 19와 폭우로 인하여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예산안 심사에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서도 이번 회기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자료제출 등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시민 여러분과 이자리를 함께 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이강철
이상으로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바로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열리겠습니다.
(10시10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