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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개회식)
제22회 남원시의회(임시회)
본 회 의 회 의 록
개회식
남원시의회사무국
일 시 : 1997년 01월 13일 (월) 10시 개식
장 소 : 본회의장
제22회 남원시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1. 개회사
(10시00분 개식)
○의사계장 박노덕
지금부터 제22회 남원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정면 좌측에 있는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 녹 음 전 주 ─
"바 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녹음 전주곡에 따라 1절을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녹 음 전 주 ─
다음은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 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 일 동 묵 념 "
─ 녹 음 전 주 ─
" 바 로 "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백종기
친애하는 11만 남원시민 여러분!
이정규 시장님을 비롯한 1,500여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 우리는 제2대 남원시의회 전반기를 마감하고 역사적인 후반기 의회의 문을 열기 위하여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본인은 그동안 의회 민주주의 기본이념인 자유, 평등, 정의의 구현과 지방자치의 정착을 위하여 애써오신 분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며 제2대 후반기 의회를 이끌어 나갈 의장으로서 개회사를 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는 바입니다.
아울러 우리 남원시 의회가 오늘과 같이 성숙한 의회로 발전하기까지 많은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공기현 전임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 여러분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방화, 세계화의 흐름 속에 동참하고 주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격려와 치하를 보냅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한해는 우리에게 많은 변화를 가져다 주었고 그중에서도 OECD 가입은 우리를 선진 강대국과 경쟁하게 하여 무한 경쟁의 험난한 국제 사회에 뛰어들게 하였으며 북한이 주장하고 있는 이념의 사슬에서 헤매고 있는 일부 운동권 과격 학생들의 한총련 사태, 동해안 잠수함 침투 사건등 실로 난마처럼 얽힌 다사다난한 한해였습니다.
또한 노사간의 대립과 경제 불황, 과소비와 호화 사치로 인한 계층간의 갈등 이로 인한 국민들의 정부에 대한 불신감은 경제 전반에 대한 침체현상을 가져왔으며 한강의 기적이라부르던 우리의 경제를 1만달러의 고비에서 무릎을 꿇는 참패의 모습을 보이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국민 모두는 이에 좌절하지 않고 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대.내외의 모든 환경을 극복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특히 노와 사 그리고 정부가 인내를 가지고 대화와 타협을 통해 꾸준히 노력해 나간다면 우리는 이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역적으로는 '97 무주, 전주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개최를 앞두고 준비에 많은 도민들이 땀흘려 열심히 노력해 왔습니다.
이제 며칠 앞으로 다가선 유니버시아드 대회는 세계 대학생들의 설원의 축제 그리고 우리 지역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것이며 이 행사에 지역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경애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지난 '91년 30년만에 부활된 제1대 지방의회가 지방자치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한다면 이제 제2대 의회는 부푼 꿈을 활짝 피워나가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민선 자치시대 개막과 함께 출범한 제2대 의회는 이러한 꿈을 펼치므로서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이제 후반기 의회는 전반기의 의정활동을 거울삼아 보다 시민에게 가까이 다가서서 주민의 신뢰 기반을 조성하고 대화와 토론의 활성화로 지리산 시대의 중심 도시로 성장해 나갈 지역의 발전을 위해 경쟁력 있는 의정 활동을 펼쳐 나감으로서 시민의 마음을 대변하는 의회의 제 기능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후반기 의회 운영은 무엇보다도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므로서 주민의 뜻이 시정에 적극 반영되도록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특히 의회 운영이 생산적이고 합리적으로 운영되도록 하여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의회가 되도록 할 것입니다.
아울러 모든 의정 활동이 시민의 생활과 직결된다는 점을 항상 인식하고 시민의 편에서 각종 의안을 처리해 나가겠으며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강화하여 시정이 공정하고 능률적으로 집행되도록 할 것입니다.
이러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무엇보다도 정책에 대한 비판 능력과각 분야에 대한 전문 지식이 더욱 필요하므로 의원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서 민의를 수렴하고 이를 의정과 시정에 적극 반영하므로서 주민이 바라는 여망 사항 해결에 의정 활동의 중점을 두겠습니다.
그동안 우리 의회는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며 때로는 조화와 협력을 통해 시정이 추진되도록 노력해 왔습니다.
이러한 의회와 집행부 그리고 시민여러분의 노력으로 지난해 우리 남원은 농업진흥 대상이라는 농업 분야 최우수 수상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춘향제, 흥부제 행사를 11만 시민 모두가 하나되는 화합의 한마당 잔치로 성황리에 치루었습니다.
경애하는 11만 시민 여러분!
오늘 우리는 후반기 의회의 공식적인 출범을 앞두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무한한 성장 잠재력과 시민 모두의 집결된 힘을 바탕으로 풍요롭게 살기좋고 우리 고장을 건설해 나갈것을 재 다짐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꿈을 현실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시민 모두가 하나되어 서로 화합하고 협력하므로서 가능하며 이것만이 지역 발전을 앞당기는 지름길이 될 것입니다.
항상 소수의 의견을 존중하고 다수의 의견을 중시하며 대화와 타협, 상식과 순리에 따라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만이 지방자치의 꿈을 더욱 활짝 꽃피울 수 있을 것입니다.
시작은 곧 반이다 라고 했습니다.
오늘 원 구성을 마치게 되면 이제본격적인 후반기 의회가 시작됩니다.
이제 남은 임기동안 우리 의원 모두는 합심 협력하여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더욱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쳐 나갈 각오입니다.
이러한 의회 운영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그리고 충정어린 질책을 당부드립니다.
아무쪼록 그동안 의회 운영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정축년 한해도 부디 건강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일 이루시길 축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박노덕
이상으로 제22회 남원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곧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10시24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