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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0회-개회식)
제160회 남원시의회(임시회)
본 회 의 회 의 록
개회식
남원시의회사무국
일 시 : 2011년 3월 8일 (화) 11시 개식
장 소 : 본회의장
제160회 남원시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 식
(11시 개식)
○의사담당 이영근
지금부터 제160회 남원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 국기에 대하여 경례 "
---- 녹음 국기에 대한 맹세 ----
" 바 로 "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 반주에 따라 1절만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 녹 음 전 주 ----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 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 일 동 묵 념 "
---- 녹 음 묵 념 곡 ----
" 바 로 "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의사담당 이영근
다음은 조영연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조영연
친애하는 시민 여러분!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윤승호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새해를 시작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우수, 경칩을 지나고 만물이 소생하는 새봄을 맞이하여 이렇게 활기차고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참으로 반갑습니다.
아울러 아직도 지속되고 있는 구제역과 AI 방역대책, 봄철 산불예방 비상근무 등으로 연일 고생하고 계시는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비록 몸은 피곤하고 힘드시겠지만 청정지역의 마지막 보루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조금만 더 힘을 내서 구제역 예방에 철저를 기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지난 25일 전라북도 시·군 의장단협의회에서 대형마트의 영업시간 제한 및 휴일제 도입 등을 위하여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하였습니다.
우리 지역에 대형마트의 진출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해 지역의 자금이 역외로 유출되고, 재래시장 및 중소 상권 위축 등으로 인해 지역경제가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에 행정은 물론 각계각층의 시민단체와 더불어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다같이 힘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또한, 대형마트에서는 무분별한 지역 진출을 억제하고 전통시장을 비롯한 중소 상권과의 상호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며 자치단체와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최근 우리 시의 불확정한 보궐선거와 관련하여 일부 정치 후보자들의 난립과 눈살 찌푸리는 정치 행보 등으로 지역사회의 분위기가 매우 어수선한 가운데 시민들의 걱정과 우려의 목소리가 많습니다.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이러한 선거 분위기에 휩쓸려 동요하지 말고 시민이 여러분에게 부여해 준 신성한 공직자로서의 자세를 의연히 견지하며 시민을 위한 봉사행정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해 주실 것을 특히 당부말씀 드립니다.
또한 저는 부시장을 비롯한 고위 공직자에게 요구합니다.
중요한 정책도 필요하지만 그 보다 먼저 사람들의 마음을 바꾸는 자세가 더 중요하고 절실하다는 것입니다.
인간 내면의 정신과 평화로운 마음가짐을 위한 수련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시민을 생각하는 행정서비스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본이 안 된 사람들에게 좋은 시스템과 제도가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우리 각자의 내면적 성찰이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대는 변해 가는데 행정은 그 자리에 머물며 자기 기득권만을 지키려 한다면 미래에 대한 희망을 줄 수 없습니다.
관치행정이라는 단어 자체가 사라져가고 있습니다만, 아직 일부 고위 공직자들은 과거의 권위적인 타성에서 탈피하지 못하고 자기중심적 행정을 유도하고 있어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행정편의주의, 행정중심의 사고에서 이제 시민 중심의 사고로 행정을 전환하여 주시기를 김형만 부시장께 요구합니다.
행정은 지역사회를 이끌어 나가는 리더입니다.
현대사회의 리더는 과거 한두 사람의 지시에 의한 것처럼 혼자 앞서나가는 것이 아니라 뒤에서 밀어주고 주변을 살피면서 희생 봉사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우리의 미래가 매우 희망적이고 낙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기적인 욕심과 잘못된 편견을 버리고 바른 행정을 정립해 나간다면 우리에게는 무한한 가능성이 열려있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국가의 백년대계는 교육에 있다고 할 수 있으며 우리 시 또한 교육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보잘 것 없는 아시아의 작은 나라가 세계의 유수한 국가들과 경쟁하여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다름아닌 우수한 인적자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시 관내에는 10여 곳의 초·중학교 도서관이 있지만 열악한 재정으로 인해 대부분 사서 직원을 채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행정에서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좋은 환경에서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학교 도서관 사서직원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10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는 2010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시정질문, 5분발언 추진상황 보고를 비롯하여 일반안건 심사 등이 되겠습니다.
지방의회 의원의 발언에 대하여 법적인 면책특권은 없지만 공익과 우리 시 발전을 위해 민의를 대변하는 발언은 결코 규제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의원님들의 공적인 발언과 의정활동은 시민이 우리 의원들에게 부여해 준 막중한 사명이며 책무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의회에서의 발언은 사전에 충분한 정보와 자료 검토, 그리고 다방면의 확인절차를 거쳐서 발언하셔야만 제3의 오해가 발생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행정에서는 의원님들의 바른 질의와 대안 제시에 대해서는 지체하지 말고 사안별로 분류·검토하여 실천적 업무처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말씀 드립니다.
아직 겨울 끝자락의 매서운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이제 얼었던 대지가 풀리고 따뜻한 봄기운이 세상에 완연해 있습니다.
해빙기 안전사고와 봄철 산불예방에 보다 철저를 기하고,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영농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를 당부말씀 드립니다.
아무쪼록 이번 임시회 기간동안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라며 모든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이영근
이상으로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바로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열리겠습니다.
(11시12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