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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7회-개회식)
제157회 남원시의회(임시회)
본 회 의 회 의 록
개회식
남원시의회사무국
일 시 : 2010년 11월 1일 (월) 11시 개식
장 소 : 본회의장
제157회 남원시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 식
(11시 개식)
○의사담당 이영근
지금부터 제157회 남원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 국기에 대하여 경례 "
---- 녹음 국기에 대한 맹세 ----
" 바 로 "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 반주에 따라 1절만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 녹 음 전 주 ----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 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 일 동 묵 념 "
---- 녹 음 묵 념 곡 ----
" 바 로 "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조영연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조영연
개회사를 하기에 앞서서 김형만 부시장님께서 오늘 행정안전부 긴급한 출장이 있어서 가셨다는 공문이 왔습니다.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친애하는 시민 여러분!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윤승호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제157회 임시회를 맞이하여 차가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참으로 반갑습니다.
먼저 그동안 바쁘신 가운데에도 의정연수와 행정사무조사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시고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흥부제, 도민체전 등을 비롯한 각종 크고 작은 행사와 금년도 현안사업 마무리에 바쁜 일정을 보내고 계신 윤승호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21세기를 맞이하여 10여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우리 사회는 정말 많은 변화와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10년 전과 오늘날의 생활을 비교해 보면 세월의 무상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현 사회의 변화 속도는 과거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빨라지고 있습니다.
세계의 컴퓨터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빌게이츠는 앞으로 1년의 변화의 속도가 지금까지의 인류의 총체적인 변화의 속도보다 더 빠를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과거 2만년, 2천년, 2백년의 주기로 변화된 인류의 문명이 현재는 20년, 다음에는 2년도 채 걸리지 않아 변화할 것이라고 예견하고 있습니다.
사회분야에서 변화가 가장 빠른 민간기업체가 100마일의 속도로 변화한다면 NGO 단체는 80마일, 가정은 70마일, 정보조직은 50마일의 속도로 변화하는데 정부관료 조직은 25마일의 속도로 변화한다고 합니다.
우리 남원의 발전과 시민의 삶에 대하여 전반적으로 책임지고 있는 남원시 행정과 공무원 여러분은 어느 정도의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데 나만 변화하지 않거나 변화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면 도태되고 뒤처질 수밖에 없는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지방자치가 시행된지 20여년이 지난 시점에서 되돌아 보면 타 자치단체는 날이 갈수록 변화 발전하고 있는데 우리 시는 정체되고 터덕거리고 있어 답답하기 그지없습니다.
우리 시에서 추구하는 비전과 목표는 무엇입니까?
시에서 2004년도에 발간한 "남원시 장기 종합발전 계획"을 보면 남원시 행정 전반에 대한 사업들이 백화점 식으로 나열되어 있습니다.
세상은 빠르게 하루가 다르게 변해 가는데 2004년도에 세운 장기 종합발전 계획으로 무엇을 하겠습니까?
그리고 무엇을 집중적으로 육성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까?
이제는 일회성, 단기성 사업을 지양하고 먼 미래를 내다보고 준비하는 남원시 장기 발전계획 수립과 대규모 프로젝트 개발 등을 통하여 한두개 사업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All or nothing, “전부 아니면 전무”라는 각오로 우리 시의 비전과 목표에 대해 다시 한번 진지한 검토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최근 행정에서는 우리 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묻는 공청회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소 늦었지만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몇 개 현안사업에 국한하지 말고 우리 시의 미래 발전방향을 어떻게 설정해야 할지 전문가 및 시민들과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는 토론의 장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집행부 고위공무원 몇 분의 생각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사고를 오픈하고 마음을 활짝 열어 미래 남원의 청사진을 함께 만들겠다는 개방적인 자세가 절실히 필요한 때입니다.
우리 의회도 힘을 보태겠습니다.
허브산업, 추어산업, 연수레저도시 조성, 공영주차장 부지 선정에 따른 주요 현안사업들에 대해서도 정책토론회를 주관하고 행정상의 절차적 과정에 하자가 발견된다면 바른 행정으로 갈 수 있도록 조언과 대안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특단의 대책도 강구하겠다는 것을 밝혀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요즘 남원의 행정과 공무원들의 행태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있습니다.
특히 어수선한 분위기를 틈타 일부 공무원들이 본분을 망각하고 정치적인 행동을 하고 있다는 소리도 들립니다.
또한, 고위 공직자 몇 분이 직위를 이용하여 경제적인 이익을 취하거나 인사 개입 및 부당한 취업알선을 하고 있다는 일부의 염려스런 목소리에 대해서도 철저한 진상조사와 함께 다시는 이러한 행위가 발생되지 않도록 특별한 대책이 강구되어야 할 것입니다.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시기 바라며 잘못된 판단으로 부화뇌동하여 경솔하게 행동하는 일이 없으시기를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남원 애향장학숙 행정사무조사에 임하는 담당 공무원들의 행태도 개선되어야 합니다.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설명하는 태도가 아쉽습니다.
내가 해야 할 일이 아니라는 식의 불평불만과 소극적이고 푸념어린 태도는 조사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역효과만 발생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유념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행정사무조사는 절차상의 하자와 모순, 그리고 법리의 적용 등을 바로 잡아 바른 행정행위가 이루어지도록 대안을 제시하자는 취지이며 동시에 행정행위의 고의성이 발견된다면 그에 따른 모든 조치도 강구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및 공직자 여러분!
지난 10월 28일, 대법원에서 주식회사 거성의 민사소송 건에 대하여 상고를 기각함으로써 우리 시에서는 12월 연말에 약 29억 2,000만원의 손해배상을 배상해야 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잘못된 행정업무 추진으로 인해 시민들의 30억원에 가까운 혈세를 낭비한다면 관계공무원은 반드시 그 책임을 져야 합니다.
우리 의회에서는 이에 대하여 도저히 묵과할 수 없습니다.
본 건과 관련된 정무직 및 지방직 공무원들에 대해서는 퇴직 및 현직을 떠나 구상권을 행사하고 그에 따른 정치적, 도의적 책임뿐만 아니라 민·형사상의 조치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고 행정에 촉구합니다.
그리고 손해배상액에 대하여는 의회와 사전 협의를 통하여 결산추경 이전이라도 예산이용 및 제2회 추경예산 편성 등 시의 모든 가용자원을 검토하고 하루라도 빨리 조치함으로써 년 20%의 고금리로 인한 예산낭비를 줄여야 할 것입니다.
또한, 티엔씨 콜센타에 해당된 5억원의 보조금 미회수 건에 대해서도 책임의 한계를 명확히 하고 그에 상응하는 신속한 조치가 뒤따라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책임행정을 실현하고 불법, 부당, 편법적인 행정업무 추진에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특단의 조치를 다해주시기를 윤승호 시장님께 강력히 건의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는 금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에 대한 보고와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채택, 일반안건 심사 등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집행부에서는 의원님들의 바른 지적사항을 적극 수용하여 개선 보완해 주시기 바랍니다.
진화론의 찰스 다윈은 “이 세상의 변하지 않는 유일한 진리는 세상 만물은 다 변한다는 것이다.” 라고 하였습니다.
다시 한번 남원시 행정과 공직자 여러분에 대하여 사고의 전환과 변화를 촉구드리며 모든 분들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이영근
이상으로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바로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열리겠습니다.
(11시11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