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크기
(제155회-개회식)
제155회 남원시의회(제1차정례회)
본 회 의 회 의 록
개회식
남원시의회사무국
일 시 : 2010년 9월 1일 (수) 11시 개식
장 소 : 본회의장
제155회남원시의회(제1차정례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 식
(11시 개식)
○의사담당 이영근
지금부터 제155회 남원시의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 국기에 대하여 경례 "
---- 녹음 국기에 대한 맹세 ----
" 바 로 "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 반주에 따라 1절만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 녹 음 전 주 ----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 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 일 동 묵 념 "
---- 녹 음 묵 념 곡 ----
" 바 로 "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조영연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조영연
먼저 의원님들께 양해말씀드립니다.
윤승호 시장께서 오늘 본회의에 참석하여야 하지만 전라북도지사와 시장군수들 여러 분이 일본 체험관광농원 벤치마킹 연수로 인하여 부득이하게 부출석한다는 통보가 있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따라서 김형만 부시장님께서 출석하셨습니다.
의원님들께서는 널리 양해하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친애하는 시민 여러분!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제155회 정례회를 맞이하여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먼저 지난 8월 우리 지역에 쏟아진 국지성 폭우로 인하여 피해를 입으신 시민 여러분께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리며 피해 복구를 위해 휴일도 없이 연일 수고해 주신 윤승호 시장님을 비롯한 전 직원들과 관계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의회에서도 수해복구 현장을 여러 차례 방문하고 주민들과 함께 아픔을 같이 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만 부족한 점이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행정과 협조하여 중앙으로부터 지원받을 것은 지원받고 자체복구가 가능한 곳은 신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독려하고 협조하겠습니다.
하루속히 수해를 당한 주민들의 아픔이 조금이라도 덜어지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지난 7월 제6대 남원시의회가 시민들의 기대와 축복 속에 개원한지 2개월이 지났습니다.
제가 별도로 당부드리지 않아도 지금 동료의원 여러분 가슴 속에는 남원시를 새롭게 바꾸고 시민들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벅찬 희망이 자리하고 있을 것입니다.
수해현장을 보고 같이 아파하고 주민들과 호흡을 같이하기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 속에서 저는 동료의원 여러분의 지역발전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부디 지금의 첫 마음을 잃지 말고 시민을 위한 시민중심의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말씀드립니다.
이미 지난 개원식 때 의회운영에 대한 저의 의견을 밝힌 바 있습니다만 올해 정례회를 여는 첫 장인 만큼 의회와 지역사회 문제 등에 대해 평소 저의 소신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의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체크 앤 밸런스 즉, 시정을 항상 감시하고 이를 통해 행정과 의회가 힘의 균형을 이루도록 하는 것입니다.
잘못된 점은 예리하게 비판하고 시정을 유도해야 합니다.
적당히 넘어가고 그것을 당연시 여기는 행정 행태는 이제는 개선되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주요 현안에 대해 의회의 요구 없이 스스로 상황 설명을 하는 예가 극히 미미했고 문제를 덮으려는데만 치중하였다고 봅니다.
좀더 열린 자치의식을 갖고 자발적으로 시민의 대표기관인 의회를 존중하여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협조해 주시기를 행정에 강력히 촉구하는 바입니다.
강한 의회는 대화와 타협을 하되 이런 견제와 비판기능이 충실한 의회를 말합니다.
또한 지역사회 문제에 대한 의회의 주도적인 역할이 대단히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시민들을 위해 항상 열린 마음을 가지고 지역발전을 위한 바람직한 대안이 무엇인가를 함께 고민하는 의회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우리 의회는 지역 내 중요한 이슈가 있을 때 결코 과거처럼 방관자적인 입장을 취하지 않을 것입니다.
행정과 시민단체 그리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당면 과제를 해결하는 일에 의회가 주도적으로 나서겠다는 것을 분명하게 밝혀 드리는 바입니다.
아울러 지역 언론과의 바람직한 관계 정립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보의 부재에서 비롯되는 사소한 오해가 갈등으로 비화되는 사례가 있었던 만큼 정확한 자료제공과 의사소통에 보다 충실을 기하겠습니다.
지금껏 언론에 대하여 평소 행정 및 의회, 정치권 등 지역사회가 방관자적 입장만을 취해 왔습니다.
앞으로는 우리 사회가 언론의 중요성을 인식함과 동시에 언론이 바로 설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당당한 관심과 충고를 가져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윤승호 시장!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민선자치단체장 시대가 도래한지 십수 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러나 행정행태를 보면 중앙 또는 도의 지시사항이나 처리하는 관선시대 행정행태의 범주를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사유가 있겠지만 경직된 권위주의 문화가 중요한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직자는 국민과 국가 그리고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자리인 것입니다.
과거의 사례를 보면 특정 개인의 친위 세력으로 변했던 공직자가 없다고 하지 못할 것입니다.
현재도 또한 앞으로도 위계질서와 수직적 권력구조를 조장하는 공직자는 공직 내부와 시민사회의 적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며 유연한 사고와 자유로운 토론을 가로막는 특정 공직자는 도태되어야 할 대상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고위 공직자들은 자기에게 주어진 책임과 사명이 무엇인가를 되돌아 보아야 할 것입니다.
행정의 주체로서 위치만 확보하는 것이 아닌 그에 따른 철저한 책임도 감수해야 할 것입니다.
이제는 아부와 충성 하나만으로 요령껏 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행동으로 실천하는 시대가 왔다는 것을 우리 모두 직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수동적 변화가 아닌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변혁을 통해 지역발전의 선도자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선거직 공무원인 우리 의원들을 비롯하여 시민단체, 농민단체 등 각종 이익단체도 이제는 변해야 합니다.
따라서 과거에 누려왔던 기득권 등을 조건없이 내려놓아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가 함께하는 미래의 남원시 역사를 새로 써 나갑시다.
오늘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내년도 예산편성 기본계획 보고와 2009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비롯하여 시정질문 등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위법 부당한 예산집행은 없었는지 철저히 검토하여 주시고 시정질문도 충분한 시간을 갖고 준비하시어 심도있는 질문과 답변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서도 원활한 의회운영을 위하여 성실한 자료 제출과 답변을 준비해 주시고 회의가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이제 일하기 좋은 가을의 계절로 접어들었습니다.
그동안 지쳤던 몸과 마음을 추스르시고 연초에 계획했던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업무에 박차를 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얼마 남지 않은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시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편안하고 즐거움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이영근
이상으로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바로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열리겠습니다.
(11시09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