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크기
(제124회-개회식)
제124회 남원시의회(임시회)
본 회 의 회 의 록
개회식
남원시의회사무국
일 시 : 2007년 4월 17일 (화) 10시 개식
장 소 : 본회의장
제124회 남원시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 식
(10시00분 개식)
○의사담당 노병욱
지금부터 제124회 남원시의회 정례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 국기에 대하여 경례 "
---- 녹음 국기에 대한 맹세 ----
" 바 로 "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 반주에 따라 1절만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 녹 음 전 주 ----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 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 일 동 묵 념 "
---- 녹 음 묵 념 곡 ----
" 바 로 "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배종선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배종선
친애하는 시민 여러분!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최중근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봄을 시샘하던 꽃샘추위도 서서히 물러나고 약동하는 봄기운이 넘쳐나는 시기에 제124회 남원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우리시 의회에 항상 애정과 관심을 가져 주시고 성원을 보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비회기중임에도 불구하고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향상 및 애로사항 청취 등을 위하여 활발하게 의정활동을 펼쳐 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해서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아울러 제77회 춘향제 행사 및 산불예방과 국ㆍ도비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해서도 심심한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최근 우리나라의 정치 경제 상황은 매우 어렵고 어수선한 분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그동안 한국경제의 악재로 작용하고 있던 북핵 문제가 급속히 풀리면서 경기가 조금씩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지만 작년 6월부터 마라톤 협상으로 시작하여 8차 협상까지 간 한미 자유무역 협정이 우여곡절 끝에 타결되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이제 각 나라마다 자국의 생존을 위해 자유무역 협정 체결은 필연적이며 앞으로 갈수록 확대 되는 것은 거부할수 없는 대세인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도 지난 2004년 한-칠레간 FTA를 시작으로 한-싱가포르간 FTA 체결, 2005년 유럽 강소국간의 모임인 한-유럽 자유무역 연합과의 FTA 체결을 완료하였으며 이후로도 정부에서는 2005년부터 협상이 시작되어온 캐나다와 멕시코의 FTA를 비롯하여 다음달에는 유럽연합과의 FTA에 이어 중국, 일본 등과도 동시다발적인 FTA 협상을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 우리경제의 개방에 더욱 가속도가 붙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나라는 FTA 체결로 정치ㆍ경제 사회ㆍ문화 모든 분야에 걸쳐 커다란 영향을 받게 되었으며 이로 인한 사회변화는 곧 적자생존의 결과로 나타날 것입니다.
특히 협상과정에서 농업 부분은 얻은 것보다 내어주는 것이 더 많아 농ㆍ축산업이 주업인 우리시로서는 직접적이고도 막대한 피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물론 정부에서는 농업 분야에 대해 수입물량이 늘어 소득이 줄어들면 국가가 농민들의 소득을 보전해 주겠다고 밝히고 있지만 이것은 단기적인 처방일뿐 근본적인 문제 해결의 방법은 아닐 것이며 결국 농업도 구조조정의 뼈아픈 과정을 피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지난 4일 전라북도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처하기 위하여 도와 14개 시군이 한-미 FTA에 공동 대응을 위한 농업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농정기획단을 구성 운영하여 지역별로 경쟁력 있고 수출이 가능한 품목이나 특화작목들을 발굴 선정한 뒤 이를 지역의 대표 농식품 산업으로 육성하여 고부가가치의 농업 경쟁력을 제고해 나가겠다는 대책 회의가 있었습니다.
앞으로 우리시도 이러한 정책에 부응하는 대비책을 마련하여 하루속히 우리시가 안고 있는 농업의 문제점을 정확히 진단하여 장ㆍ단기적인 전략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위기는 곧 기회일수 있습니다.
우루과이 라운드, 한-칠레 FTA때도 다 망한다고 했지만 우리 농업은 체질적으로 더 강해졌다는 진단도 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우리모두 지혜를 모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간다면 오히려 농ㆍ축산업이 주업인 우리시가 더 많은 성공의 기회를 만들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11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2008년도 국ㆍ도비 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ㆍ청취를 비롯하여 2007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일반의안에 대한 심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국ㆍ도비 예산확보 추진은 자체 재원이 열악한 우리시의 여건상 현안사업을 신속히 해결하고 지역발전을 앞당길수 있는 매우 중요한 재원입니다.
예산확보 노력은 행정절차이기도 하지만 고도의 테크닉이 요구되고 많은 이해 집단간에 서로 다른 이익을 위해 경쟁하며 확보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집행부에서는 힘들겠지만 타 자치단체보다 더욱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국ㆍ도비 확보에 총력을 다 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그리고 2007년도 제1회 추경 예산안은 시의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적은 재원으로 어렵게 추경 예산을 편성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께서는 금번 예산안을 심사함에 있어서 불요불급한 예산은 아닌지 신중히 검토하시어 귀중한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심사에 만전을 기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리겠습니다.
이제 얼마 후면 지역문화 축제 중에 최고의 연륜과 전통을 자랑하는 제77회 춘향제가 있습니다.
그동안 행사를 추진함에 있어 시간에 쫓기어 전년도 행사를 그대로 답습하거나 행사 전반에 걸쳐 세밀한 기획력이 부족하였다는 시민의 평가도 있었지만 이번 춘향제만큼은 전국 최고를 자랑하는 춘향제의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며 내용면에 있어서도 생산적인 소득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를 다시한번 당부 드립니다.
이제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고 산불이 발생하기 쉬운 계절이 되었습니다.
시한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여 주시고 소중하게 가꾸어진 산림이 한순간의 실수로 인하여 잿더미로 변하는 일이 없도록 시민 모두가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시민 여러분과 이 자리에 함께 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축복이 가득 하시기를 기원하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제124회 임시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바로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열리겠습니다.
(10시10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