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대 정상화 재정 기여자 선정 촉구 결의안
= 교육부는 전라북도민, 남원시민, 서남대 구성원이 지지하는 재정기여 우선협상 대상자를 조속히 재정기여자로 선정하라 =
서남대학교는 낙후된 우리나라 내륙 서남권의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영・호남의 화합을 위하여 지난 1991년에 설립된 이후, 열악한 지리산권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온몸으로 뛰어온 인재들을 배출해온 젖줄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2012년 구 재단의 부실 경영으로 인해 야기된 사학비리는 서남대학교에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
이 후, 문제를 수습해야할 교육부는 지난해 6월 사학비리의 주범인 구 재단의 서남대 정상화 계획안을 보도자료로 배포하여 구재단과 연계되었다는 의구심을 갖게 하였고,
심지어 교육부가 의뢰하여 진행되고 있던 컨설팅 용역의 실시 기관을 갑자기 변경하면서 컨설팅의 결과를 스스로 무의미하게 만들었다.
이에 전북도와 서남대정상화공동대책위원회(남원시, 남원시의회, 시민단체, 서남대)에서는 서남대 정상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 새로운 재정기여 희망자를 물색하던 중 부산의 온병원과 접촉하게 되었고, 연이어 서울시립대와 삼육대도 재정기여를 희망하게 되어, 임시이사회에서는 신청기관 세 곳 중 온병원을 배제하고 서울시립대와 삼육대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게 되었다.
하지만, 우리는 두 학교 중 삼육대 선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
현재 구재단의 서남대 정상화 계획은 한려대 폐교와 더불어 서남대 남원캠퍼스를 매각 후, 서남대의 모든 기능을 아산 캠퍼스에 집중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삼육대 역시 서남대 남원캠퍼스를 매입 후, 의대만 취한 후, 나머지 단과대학은 아산 캠퍼스로 통·폐합하고, 삼육대 학생 100명을 의대만 남은 남원캠퍼스로 이동시킨다는 안을 제시했다.
결국, 삼육대와 구재단의 결탁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우리는 교육부가 삼육대를 재정기여자로 선택한다면 교육부도 구재단과 궤를 같이한다고 여길 것이며, 결코 이러한 상황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전라북도민, 남원시민, 서남대 구성원이 원하고 지리산권 유일의 종합대학으로 서남대를 정상적으로 지속 발전시킬 수 있는 서울시립대를 재정기여자로 조속히 선정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2017. 5. 29.
남원시의회 의원일동
= 교육부는 전라북도민, 남원시민, 서남대 구성원이 지지하는 재정기여 우선협상 대상자를 조속히 재정기여자로 선정하라 =
서남대학교는 낙후된 우리나라 내륙 서남권의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영・호남의 화합을 위하여 지난 1991년에 설립된 이후, 열악한 지리산권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온몸으로 뛰어온 인재들을 배출해온 젖줄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2012년 구 재단의 부실 경영으로 인해 야기된 사학비리는 서남대학교에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
이 후, 문제를 수습해야할 교육부는 지난해 6월 사학비리의 주범인 구 재단의 서남대 정상화 계획안을 보도자료로 배포하여 구재단과 연계되었다는 의구심을 갖게 하였고,
심지어 교육부가 의뢰하여 진행되고 있던 컨설팅 용역의 실시 기관을 갑자기 변경하면서 컨설팅의 결과를 스스로 무의미하게 만들었다.
이에 전북도와 서남대정상화공동대책위원회(남원시, 남원시의회, 시민단체, 서남대)에서는 서남대 정상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 새로운 재정기여 희망자를 물색하던 중 부산의 온병원과 접촉하게 되었고, 연이어 서울시립대와 삼육대도 재정기여를 희망하게 되어, 임시이사회에서는 신청기관 세 곳 중 온병원을 배제하고 서울시립대와 삼육대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게 되었다.
하지만, 우리는 두 학교 중 삼육대 선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
현재 구재단의 서남대 정상화 계획은 한려대 폐교와 더불어 서남대 남원캠퍼스를 매각 후, 서남대의 모든 기능을 아산 캠퍼스에 집중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삼육대 역시 서남대 남원캠퍼스를 매입 후, 의대만 취한 후, 나머지 단과대학은 아산 캠퍼스로 통·폐합하고, 삼육대 학생 100명을 의대만 남은 남원캠퍼스로 이동시킨다는 안을 제시했다.
결국, 삼육대와 구재단의 결탁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우리는 교육부가 삼육대를 재정기여자로 선택한다면 교육부도 구재단과 궤를 같이한다고 여길 것이며, 결코 이러한 상황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전라북도민, 남원시민, 서남대 구성원이 원하고 지리산권 유일의 종합대학으로 서남대를 정상적으로 지속 발전시킬 수 있는 서울시립대를 재정기여자로 조속히 선정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2017. 5. 29.
남원시의회 의원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