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회사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최경식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아 처음으로 열리는 제256회 임시회 개의를 뜻깊게 생각하며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매우 반갑습니다.
풍요와 번창, 도약을 상징하는 토끼해에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뜻하신 대로 이뤄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먼저 지난 한 해 남원시의회에 깊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고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해 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시민과 소통하고 신뢰받는 의회 구현을 위해 민생 현장을 발로 뛰며 시민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시정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계시는
최경식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2022년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대통령과 지방선거, 두 번의 큰 선거로 중앙과 지방행정은 새롭게 바뀌었으며, 지방자치법이 30년만에 전면 개정됨에 따라 지방자치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기도 하였습니다.
12월 28일에는‘전북특별자치도법’이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되었습니다. 이제 전라북도가 전북특별자치도로 바뀌고 독자적인 지위를 법적으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특별자치도라는 새로운 지평이 열린 만큼 우리 지역만이 가진 강점과 특색을 접목하여 경쟁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기회로 이어지도록 깊은 고민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2022년에는 많은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불안한 국제정세와 코로나 장기화에 물가상승, 금리상승까지 더해져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은 가중되었으며
골목상권은 침체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현실은 더욱 냉혹해졌습니다.
또한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난이 일상화되고 저성장, 인구감소에 따른 문제까지 겹쳐 우리 앞에 놓인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
영리한 토끼는 위험을 대비해 미리 3개의 굴을 파놓는다고 합니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교토삼굴(狡免三窟)의 지혜를 발휘하여 불확실성과 위험을 철저히 대비하고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2023년 남원시의회는「시민의 삶이 빛나는 남원」,「시민의 삶을 지켜주는 남원」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법적·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먼저 민생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전력을 기울이겠습니다.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 마련에 앞장서겠습니다.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사회안전망은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고, 안전한 도시환경과 쾌적한 정주여건을 위한 정책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시민들의 오랜 염원이자 숙원사업인 국립의전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국립의전원 설립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충분히 알리고 긴밀히 소통하여
관련 법률이 올해에 반드시 통과되고 국립의전원 남원 유치가 가시화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올 하반기에는 수도권에 있는 공공기관 360곳이 지방으로 이전하게 됩니다. 공공기관이 지방으로 이전하면 인구가 증가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어 지역 불균형 해소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 많은 지자체가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전략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고 있는 만큼 우리 시도 전라북도와 연계하여 경쟁력 있는 공공기관 유치에 발빠르게 대응해야 합니다.
남원시 특성에 적합한 공공기관은 어디인지, 왜 우리 지역으로 이전해야 하는지 남원시만의 장점과 강점을 담은 타당한 논리 개발과 기관별 맞춤 전략 수립을 위해 관련 용역을 신속하게 추진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또한 2차 공공기관은 신도시가 아닌 기존 도심으로 옮기겠다는 관계자의 발언이 있었던 만큼 도심 내 활용 가능한 유휴부지를 전략적으로 준비하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균형발전을 견인할 공공기관이 남원에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남원시의회와 남원시 그리고 정치권이 힘을 모아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할 때입니다.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자치단체 간 연합과 협력의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시는 지리산통합문화권이 가지는 포용성을 기반으로 2008년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조합인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을 설립해 광역 연계협력을 추진해왔습니다.
최근에는 지방자치단체조합의 법적·제도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리산권 자치단체 간 초광역 협력사무를 처리하는 행정기구로 지리산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리산권 특별지방자치단체가 설치되면 교통과 개발, 관광, 기반시설 조성 등의 사무를 광역 차원에서 공동으로 추진하게 되어 정책 역량과 경제적 규모가 커지게 됩니다.
지리산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를 위해서는 주민 공감을 기반으로 한 지역 간 연대와 협조체계 구축, 공동대응, 중앙부처와 지속적인 협의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남원시는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인 부산·울산·경남 특별연합 추진사례를 참고해 우리 실정에 맞는 광역통합이 이루어지도록 적극 대응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남원시의회는 정치권과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해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 알리고, 지리산권 의회와 연합해 대응방안 마련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오늘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제256회 임시회에서는 올 한 해 동안 남원시에서 추진하게 될 주요 업무를 보고받고 시민 생활에 밀접한 조례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입니다.
이번 회기는 올해 시정 운영방향을 설계하고 논의하는 매우 중요한 시간입니다. 동료 의원님께서는 시민들의 의견과 바람이 업무계획에 충분히 반영되었는지 꼼꼼히 살펴 주시고, 사업 추진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은 없는지 면밀히 검토하시어 건설적인 대안과 개선 방안을 제시해 주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시정 현안에 대한 성실한 보고와 답변으로 회의가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고, 올해 계획한 업무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남원시의회는 올 한해도 정성을 다하면 어떤 일이든 이룰 수 있다는 일념통천(一念通天)의 자세로 초심을 잃지 않고 주어진 역할과 본분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리며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최경식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아 처음으로 열리는 제256회 임시회 개의를 뜻깊게 생각하며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매우 반갑습니다.
풍요와 번창, 도약을 상징하는 토끼해에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뜻하신 대로 이뤄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먼저 지난 한 해 남원시의회에 깊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고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해 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시민과 소통하고 신뢰받는 의회 구현을 위해 민생 현장을 발로 뛰며 시민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시정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계시는
최경식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2022년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대통령과 지방선거, 두 번의 큰 선거로 중앙과 지방행정은 새롭게 바뀌었으며, 지방자치법이 30년만에 전면 개정됨에 따라 지방자치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기도 하였습니다.
12월 28일에는‘전북특별자치도법’이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되었습니다. 이제 전라북도가 전북특별자치도로 바뀌고 독자적인 지위를 법적으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특별자치도라는 새로운 지평이 열린 만큼 우리 지역만이 가진 강점과 특색을 접목하여 경쟁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기회로 이어지도록 깊은 고민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2022년에는 많은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불안한 국제정세와 코로나 장기화에 물가상승, 금리상승까지 더해져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은 가중되었으며
골목상권은 침체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현실은 더욱 냉혹해졌습니다.
또한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난이 일상화되고 저성장, 인구감소에 따른 문제까지 겹쳐 우리 앞에 놓인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
영리한 토끼는 위험을 대비해 미리 3개의 굴을 파놓는다고 합니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교토삼굴(狡免三窟)의 지혜를 발휘하여 불확실성과 위험을 철저히 대비하고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2023년 남원시의회는「시민의 삶이 빛나는 남원」,「시민의 삶을 지켜주는 남원」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법적·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먼저 민생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전력을 기울이겠습니다.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 마련에 앞장서겠습니다.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사회안전망은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고, 안전한 도시환경과 쾌적한 정주여건을 위한 정책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시민들의 오랜 염원이자 숙원사업인 국립의전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국립의전원 설립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충분히 알리고 긴밀히 소통하여
관련 법률이 올해에 반드시 통과되고 국립의전원 남원 유치가 가시화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올 하반기에는 수도권에 있는 공공기관 360곳이 지방으로 이전하게 됩니다. 공공기관이 지방으로 이전하면 인구가 증가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어 지역 불균형 해소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 많은 지자체가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전략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고 있는 만큼 우리 시도 전라북도와 연계하여 경쟁력 있는 공공기관 유치에 발빠르게 대응해야 합니다.
남원시 특성에 적합한 공공기관은 어디인지, 왜 우리 지역으로 이전해야 하는지 남원시만의 장점과 강점을 담은 타당한 논리 개발과 기관별 맞춤 전략 수립을 위해 관련 용역을 신속하게 추진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또한 2차 공공기관은 신도시가 아닌 기존 도심으로 옮기겠다는 관계자의 발언이 있었던 만큼 도심 내 활용 가능한 유휴부지를 전략적으로 준비하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균형발전을 견인할 공공기관이 남원에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남원시의회와 남원시 그리고 정치권이 힘을 모아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할 때입니다.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자치단체 간 연합과 협력의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시는 지리산통합문화권이 가지는 포용성을 기반으로 2008년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조합인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을 설립해 광역 연계협력을 추진해왔습니다.
최근에는 지방자치단체조합의 법적·제도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리산권 자치단체 간 초광역 협력사무를 처리하는 행정기구로 지리산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리산권 특별지방자치단체가 설치되면 교통과 개발, 관광, 기반시설 조성 등의 사무를 광역 차원에서 공동으로 추진하게 되어 정책 역량과 경제적 규모가 커지게 됩니다.
지리산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를 위해서는 주민 공감을 기반으로 한 지역 간 연대와 협조체계 구축, 공동대응, 중앙부처와 지속적인 협의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남원시는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인 부산·울산·경남 특별연합 추진사례를 참고해 우리 실정에 맞는 광역통합이 이루어지도록 적극 대응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남원시의회는 정치권과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해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 알리고, 지리산권 의회와 연합해 대응방안 마련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오늘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제256회 임시회에서는 올 한 해 동안 남원시에서 추진하게 될 주요 업무를 보고받고 시민 생활에 밀접한 조례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입니다.
이번 회기는 올해 시정 운영방향을 설계하고 논의하는 매우 중요한 시간입니다. 동료 의원님께서는 시민들의 의견과 바람이 업무계획에 충분히 반영되었는지 꼼꼼히 살펴 주시고, 사업 추진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은 없는지 면밀히 검토하시어 건설적인 대안과 개선 방안을 제시해 주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시정 현안에 대한 성실한 보고와 답변으로 회의가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고, 올해 계획한 업무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남원시의회는 올 한해도 정성을 다하면 어떤 일이든 이룰 수 있다는 일념통천(一念通天)의 자세로 초심을 잃지 않고 주어진 역할과 본분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리며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