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봉 정령치 활공 레포츠기지 사업도 전혀 진척이 없습니다. 지리산 국립공원 관리공단의 승인이 어렵다해서 손을 놓아버리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특히 흥부촌 조성사업은 완전 백지화하고 있는데 우리가 어찌 남원의 관광진흥을 말할 수 있겠습니까?

민선 2기들어 실종된 사업들이 부지기수입니다.

하나도 싹을 띄우지 못하고 사장시키고 있는 지난 4년간의 세월을 우리는 어디서 보상을 받아야 합니까?

교룡산 유적 공원화 사업을 비롯하여 수 억원의 예산만 들여놓고 추진하지 않으면서 어찌 중단없는 이야기를 할 수 있습니까?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할 수밖에 없는 사업이 코앞에 닥쳐서 흘러갈 수박에 없는 일들을 하면서 어찌 남원의 미래를 논할 수 있겠습니까?

이러한 행정수행방식이 지속된다면 남원지역경제는 더욱 침체되고, 인구는 끊임없이 감소해 갈 것입니다. 지리산의 중심도시 남원은 쇠퇴해 갈 것입니다.

민심을 잡는 것은 급한 일에 불과합니다. 남원시정은 중요하고 중대한 일에는 손도 대지 않고 방치해 오고 있습니다.

과연 우리 의원들은 이 시점에서 주민들에게 어떤 얼굴로 무슨 말을 해야 하겠습니까?

시장은 우리 의원들을 대신해서 시민 여러분들에게 무슨 말을 할 것인지 소견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앞에서 언급한 주요 현안사업 부진 사유에 대해 분명하게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