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남원시민 여러분!

이석보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이환주 시장님을 비롯한 일천여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양해석 의원입니다.

2017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다들 신년을 맞아 어떤 소원을 빌으셨는지요?

저는 올해 우리나라가 하루 속히 국격을 바로 세워 바른 민주 정치와 정직한 정권, 반듯한 정책을 통하여 대한민국 경제가 조속히 회복되길 빌었습니다.

경제불황이 장기화 되면서 신년을 맞이하는 시민들의 표정이 그리 밝지만은 않았습니다.

특히 소상공인들이 느끼는 체감경기 불황의 늪과 한숨은 깊어만 갔고,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우리 젊은이들이 부모께도 말 못한 고통과 체념은 우리 국가와 지역의 미래를 암울하게만 합니다.

새벽을 깨우는 닭의 울음소리로 어둠을 물리치고 밝은 하루를 맞이하듯이 2017 정유년 새해 힘차게 밝은 미래의 한해가 되길 여러분들과 함께 소망해 봅니다.

저는 오늘 우리 주변에 있는 시설과 자원을 활용하여 조금이나마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복지 향상에 도움이 될 만한 두 가지 사업을 제언 드리고자 합니다.

첫번째, 우리 지역 농산물의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가 이루어지는 새벽시장의 개설입니다.

강원도 원주시에서는 1994년 지역농업인들로 ‘새벽시장 농업인 협의체’를 구성하여 원주천 다리밑에 새벽 4시부터 오전 9시까지 원주지역 13개 읍. 면. 동 회원농민 330여명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유통마진 없는 싼 가격에 직접 판매하는 방식으로 봄부터 겨울초순 김장철까지 꾸준히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판매된 전 품목에는 생산자 실명제와 원산지 표시제, 불량농산물 즉시 리콜제, 잔류농약검사 등으로 소비자 신뢰를 얻은 결과 해마다 새벽시장 이용객과 매출액이 증가하여 작년 2016년에는 32만명의 이용객과 83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합니다.

2014년에는 농산물 직거래 콘테스트 직거래장터 부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상, 2016년에는 대한민국 지방지자체 정책대상 최우수상 수상 등의 성과도 거두었다 합니다.

경기도 안성시에서도 ‘안성농업인 새벽시장’을 매년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면서 이용객이 일평균 400여명에 이르고 주말이면 안성지역뿐 아니라 인근 수도권에서도 소비자들이 찾아온다 합니다.

2016년 한해 ‘안성농업인 새벽시장’에서 팔린 농산물 매출액은 25억원을 올려 안성시의 대표적인 로컬푸드시장으로 자리 매김 되었다 합니다.

앞 사례의 두 도시가 우리 남원시와는 도시 규모와 인구수에서 차이가 많아 단순 비교하기는 힘들지만 새벽시장은 지역농업인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통해 소득을 창출하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정적인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해줄 뿐만 아니라 지역 공동체문화에도 기여 할 수 있기때문에 남원시에서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 할 것입니다.

새벽시장 장소는 캔싱턴리조트 앞 요천변 넓은 공간을 활용하거나 야간과 새벽에는 주차장 이용도가 거의 없는 광한루원 서문주차장을 활용하는 방안이 있을 것입니다.

캔싱턴리조트 앞 요천변은 새벽부터 아침까지 운동과 산책을 나온 시민들과 주변 숙박업소 등을 통해 남원을 찾아온 관광객들의 왕래가 많기에 새벽시장 이용객 확보에 용이한 지역이고 서문 주차장은 전통한옥 체험시설인 남원예촌에 투숙한 관광객 이용뿐 아니라 새벽시장 파장 후 남은 농산물과 이용객들을 인근 공설시장과도 연계 시킬 수 있는 이점이 있는 장소입니다.

또한 서문 주차장을 새벽시장과는 별개로 지난해 11월 「시민이 바라는 남원시 관광발전에 관한 이야기」의 주제로 열린‘100인 시민원탁회의’에서 나온 의견인 “막걸리 포차”등 저녁에 포장마차촌을 조성하여 주변상가 활성화와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독특한 먹거리 제공 및 시내권과 연결된 밤거리 문화를 제공해 줄 수 있는 방안도 함께 고민해 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두번째 ‘향교지구 우수저류시설’을 활용한 스케이트장 조성입니다.

구 역전 주변에 있는 ‘향교지구 우수저류시설’은 장마, 태풍 등 여름철 집중호우시 침수피해 저감을 위해 2014년 국비, 지방비 포함 105억원의 예산으로 설치한 시설로써 9,945㎡ 면적에 최대 15,000톤의 물을 저류할 수 있으며 평상시에는 농구, 배구, 족구, 배드민턴 등 생활체육과 시민 휴식 공원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라이트 시설도 되어있어 저녁에도 이용 가능한 다목적 시설인 것입니다.

그런데 위 체육시설이나 공원 등의 이용률이 극히 저조하고 침수피해 우려도 전혀없는 겨울철에는 다른 방도로 이용을 모색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스 스케이트는 대표적인 겨울철 운동으로서 순발력과 유연성, 균형감각 등을 길러줄 수 있는 운동으로서 허리와 하체 근력을 키워주고 심폐기능과 지구력을 향상시켜 줄 수 있는 운동입니다.

특히 청소년들에게는 성장 발육에 효과가 높고 재미까지 제공하는 운동이기에 학생들의 겨울철 대표적인 학습체험 운동이기도 합니다.

남원시 인근 주변지역에는 겨울철 스포츠 시설로 운봉과 순창에 눈썰매장의 체험·놀이시설뿐 대도시에 비해 겨울철 스포츠 놀이시설이 없는 실정인 바 청소년들과 시민들에게 겨울동안 가족이나 친구들과의 건전한 운동 및 놀이시간을 보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공간과 여가 기회를 남원시는 제공할 필요가 충분히 있다 할것입니다.

타 지자체에서도 시설하여 운영되고 있는 야외 빙상스케이트장은 전국적으로 현재 많이 개장되어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으로는 올해는 비록 촛불집회로 개장되지 못했지만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과 여의도공원, 동인천역 앞 광장, 수원시 광교시계탑 광장, 성남시청 내 주차광장, 대전과학엑스포공원, 그리고 가장 최근에는 전남 나주시에 지난 23일 야외 스케이트장이 개장되어 주말과 휴일에는 입장객이 500명에 이르는 겨울철 놀이명소로 각광받고 있다합니다.

남원시도 이번 겨울에는 늦었지만 다가오는 12월 겨울방학때는 우리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은 물론 가족들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 스케이트장이 개장되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국정이 제대로 제 역할을 못하는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예산확보와 맡은 바 책임을 다하는 남원시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남원시민 모두에게 2017년 정유년 한해 행운과 평안이 가득하시고 소원하시는 바 모두 성취 하시길 기원드리겠습니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도 올 한 해 참된 기쁨과 축복이 넘쳐나시길 빕니다.

이상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