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남원시민 여러분!
조영연 의장을 비롯한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사랑의 도시 건강한 남원 건설을 위해 불철주야 수고하시는 이환주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윤지홍 의원입니다.
요천변의 벚꽃이 화려하게 피어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하더니 어느새 지고 내년에 더 아름다운 꽃을 피우기 위해 새로운 잎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벚꽃나무의 화려함만 바라보고 기쁨과 환희에 젖기보다는 그 꽃을 피우기 위해 새로운 1년을 준비하는 벚꽃나무처럼 남원의 보다 나은 미래를 늘 준비하고 계획하는 남원시정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5분발언을 시작하겠습니다.
남원은 자연과 문화가 융·복합 되어 수많은 우월한 문화자원을 탄생시킨 곳입니다.
공간적 인지도가 우월한 광한루를 비롯하여 상품적 인지도에서 가장 우위에 있는 추어탕뿐 아니라 오래된 역사적 이야기를 간직한 유무형의 관광자원이 다른 지역보다 탁월하게 존재해 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조선시대에는 한양 다음으로 가보고 싶은 곳이 남원이라는 이야기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것은 아마도 춘향이라는 문화가 조선팔도에 소통되기 시작하면서 남원이 가치 브랜드를 가졌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런데 문화관광의 행태가 변화되면서 종전의 우월했던 남원의 관광자원을 지속 가능하고 활발하게 활용될 수 있는 자원으로서의 가치가 크지 못하다는 것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국민소득의 향상에 따라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그 마중물을 문화에서 찾아가는 시대가 도래됨에 따라 오래된 전통적 문화자원을 가진 도시가 미래의 관광도시가 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견해를 보더라도 남원은 미래에 활용될 관광자원을 준비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시설 관광 자원을 만드는 것 같은 하드웨어적인 개념에서 이제 수천년 동안 이어져 오는 사람들의 문화유전자와 소통할 수 있는 소프트적인 개념의 관광자원을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관광객은 문화로 유인되고 유인된 관광객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나아가 지역발전을 견인할 것입니다.
이제 관광패턴의 변화에 따라 관광객을 지역으로 유인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자원은 기초적인 관광 인프라보다 조상의 숨결이 담겨있는 이야기 여행상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크게 지역의 관광자원은 이야기와 디자인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춘향의 사랑이 이야기라면 광한루는 디자인일 것입니다.
남원은 지금까지 몇 가지 이야기로만 남원의 관광자원으로 활용되었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춘향이야기, 흥부이야기 외에는 쉽게 인지되는 이야기가 들리지 않다는 것입니다.
남원의 디자인은 지금까지 구축한 관광인프라 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리산 둘레길, 혼불문학관, 지리산허브밸리, 춘향테마파크, 추어탕거리 등 수많은 남원의 관광인프라는 숙박시설을 제외하고는 별로 부족하다고 느끼지 않습니다.
이제 남원은 이러한 관광인프라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이야기 자원개발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얼마 전 일본에서 운봉권역에 관광객 40여명이 방문을 하였습니다.
한 · 일 고대역사문화에 관심이 많은 일본인들이 한국에 남아 있는 고대역사문화의 유적지를 답사하는 일주일 여정의 관광이었습니다.
남원 운봉권역에 있는 아영 두락리 가야 고분에서 그들이 원했던 것은 역사적 사실이나 유물이 아니라 그 고분군에 전해오는 이야기였습니다.
1500년 전의 이야기 속에서 일본으로 건너갔을지도 모르는 남원의 문화에 대한 자신들의 정체성을 느껴보고자 했던 것이라고 안내자는 설명을 했습니다.
이처럼 현재 존재하고 있는 수많은 남원의 유·무형의 관광자원들은 그 겉모습이 초라해 보이기도 하고 화려하지도 않지만 지금의 모습 그대로에 이야기를 실으면 그것이 곧 문화로 유인되는 훌륭한 관광자원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야기를 생산해 내는 과정이 필요하고 전문가가 필요합니다.
남원에는 수많은 시민강좌가 있습니다.
기존의 다양한 시민강좌와 함께 남원의 스토리텔러 양성반 같은 강좌를 도입하여 시민들을 남원의 관광자원 이야기 전문가로 양성하여 일자리도 창출하고 이야기가 있는 관광자원도 개발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래되었으나 미래의 경쟁우위를 가진 기존 관광자원의 디자인에 이야기를 활용하는 새로운 관광정책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동안 이야기가 되어 많은 국민들로부터 사랑을 받은 춘향문화보다 더 통큰 남원만의 이야기가 전 지구적으로 나아가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5분 발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영연 의장을 비롯한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사랑의 도시 건강한 남원 건설을 위해 불철주야 수고하시는 이환주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윤지홍 의원입니다.
요천변의 벚꽃이 화려하게 피어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하더니 어느새 지고 내년에 더 아름다운 꽃을 피우기 위해 새로운 잎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벚꽃나무의 화려함만 바라보고 기쁨과 환희에 젖기보다는 그 꽃을 피우기 위해 새로운 1년을 준비하는 벚꽃나무처럼 남원의 보다 나은 미래를 늘 준비하고 계획하는 남원시정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5분발언을 시작하겠습니다.
남원은 자연과 문화가 융·복합 되어 수많은 우월한 문화자원을 탄생시킨 곳입니다.
공간적 인지도가 우월한 광한루를 비롯하여 상품적 인지도에서 가장 우위에 있는 추어탕뿐 아니라 오래된 역사적 이야기를 간직한 유무형의 관광자원이 다른 지역보다 탁월하게 존재해 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조선시대에는 한양 다음으로 가보고 싶은 곳이 남원이라는 이야기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것은 아마도 춘향이라는 문화가 조선팔도에 소통되기 시작하면서 남원이 가치 브랜드를 가졌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런데 문화관광의 행태가 변화되면서 종전의 우월했던 남원의 관광자원을 지속 가능하고 활발하게 활용될 수 있는 자원으로서의 가치가 크지 못하다는 것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국민소득의 향상에 따라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그 마중물을 문화에서 찾아가는 시대가 도래됨에 따라 오래된 전통적 문화자원을 가진 도시가 미래의 관광도시가 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견해를 보더라도 남원은 미래에 활용될 관광자원을 준비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시설 관광 자원을 만드는 것 같은 하드웨어적인 개념에서 이제 수천년 동안 이어져 오는 사람들의 문화유전자와 소통할 수 있는 소프트적인 개념의 관광자원을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관광객은 문화로 유인되고 유인된 관광객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나아가 지역발전을 견인할 것입니다.
이제 관광패턴의 변화에 따라 관광객을 지역으로 유인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자원은 기초적인 관광 인프라보다 조상의 숨결이 담겨있는 이야기 여행상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크게 지역의 관광자원은 이야기와 디자인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춘향의 사랑이 이야기라면 광한루는 디자인일 것입니다.
남원은 지금까지 몇 가지 이야기로만 남원의 관광자원으로 활용되었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춘향이야기, 흥부이야기 외에는 쉽게 인지되는 이야기가 들리지 않다는 것입니다.
남원의 디자인은 지금까지 구축한 관광인프라 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리산 둘레길, 혼불문학관, 지리산허브밸리, 춘향테마파크, 추어탕거리 등 수많은 남원의 관광인프라는 숙박시설을 제외하고는 별로 부족하다고 느끼지 않습니다.
이제 남원은 이러한 관광인프라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이야기 자원개발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얼마 전 일본에서 운봉권역에 관광객 40여명이 방문을 하였습니다.
한 · 일 고대역사문화에 관심이 많은 일본인들이 한국에 남아 있는 고대역사문화의 유적지를 답사하는 일주일 여정의 관광이었습니다.
남원 운봉권역에 있는 아영 두락리 가야 고분에서 그들이 원했던 것은 역사적 사실이나 유물이 아니라 그 고분군에 전해오는 이야기였습니다.
1500년 전의 이야기 속에서 일본으로 건너갔을지도 모르는 남원의 문화에 대한 자신들의 정체성을 느껴보고자 했던 것이라고 안내자는 설명을 했습니다.
이처럼 현재 존재하고 있는 수많은 남원의 유·무형의 관광자원들은 그 겉모습이 초라해 보이기도 하고 화려하지도 않지만 지금의 모습 그대로에 이야기를 실으면 그것이 곧 문화로 유인되는 훌륭한 관광자원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야기를 생산해 내는 과정이 필요하고 전문가가 필요합니다.
남원에는 수많은 시민강좌가 있습니다.
기존의 다양한 시민강좌와 함께 남원의 스토리텔러 양성반 같은 강좌를 도입하여 시민들을 남원의 관광자원 이야기 전문가로 양성하여 일자리도 창출하고 이야기가 있는 관광자원도 개발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래되었으나 미래의 경쟁우위를 가진 기존 관광자원의 디자인에 이야기를 활용하는 새로운 관광정책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동안 이야기가 되어 많은 국민들로부터 사랑을 받은 춘향문화보다 더 통큰 남원만의 이야기가 전 지구적으로 나아가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5분 발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