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하는 열린의회

남원시의회

5분자유발언(동영상) 글보기
발언의원 윤기한 일자 2018.12.14(4)
회의록 제227회 제3차 본회의 바로가기 동영상 5분자유발언 동영상
존경하고 사랑하는 남원시민 여러분!
윤지홍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이환주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남원시의회 윤기한 의원 입니다.
영국의 수상 윈스턴 처칠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라는 명언을 남겼습니다.
역사를 모른다면 우리는 어디서 왔는지, 누구인지, 예전에는 어떻게 살았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하여 아무것도 모르면서 살아가기 때문에 발전은 없고 정체되고 결국 그 민족은 멸망의 길로 나아갈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이러한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과거를 잘 알기 위해서 배우고 실천하며, 미래를 슬기롭게 준비해야 한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 남원 시민들은 이 말의 의미를 잘 알며 살아가고 있을까요?
고려말 우리나라를 침입한 왜구를 섬멸한 태조 이성계의 황산대첩비와 피바위는 우리 남원시민들에게 자긍심과 긍지를 높여주고 있으며, 정유재란 당시 최대 격전지인 남원성 전투에서 순절하신 1만여명의 민관군 의사를 모신 만인의총은 민족의 빛나는 호국정신의 상징이자 숭고한 가치를 가슴에 새기게 해주는 뜻 깊은 유적입니다.
또한, 동편제 소리의 발상지이며, 판소리 다섯 마당 중 춘향가, 흥부가의 배경지로서 국악의 역사가 보존 전승되어 온 국악의 본 고장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판소리의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 등록에 따른 국악의 보존, 전승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여 전통문화의 세계화를 위해 설립된 국악의 성지와 최초의 소설인 김시습의 금오신화에 실린 만복사저포기의 무대인 만복사지 등 우리 남원은 수많은 문화유산이 산재해 있으며, 1967년 국립공원 제1호인 지리산이 위치하고 있어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고장이기도 합니다.
이렇듯 수많은 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우리 시민들은 이를 잘 인지하고 살아가고 있을까요?
불행히도 많은 시민들이 이러한 역사의식이 없이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역 유지들조차도 이러한 문화유산에 대하여 잘 알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로 인해 고향을 찾은 향우분들이 남원을 방문해도 남원은 볼 곳이 없으니 다른 지역으로 여행을 가라고 안내해 주는 실정입니다.
남원인이 남원을 잘 모르고 살아가고 있는 이러한 실정을 무척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다행히도 남원시에서는 문화도시사업 일환으로 “문화버스” 사업을 통해 남원의 다양한 문화역사 자원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문화답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2014년부터 2015년까지 1,700여명이 혼불문학관과 구 서도역, 국악의 성지, 황산대첩지, 실상사 등을 탐방하고 인월 전통시장에서 점심을 먹는 등 문화유산을 배우고 지역의 먹거리 이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올해 6~7월에는 문화예술분야 저명한 인물들과 함께 남원문화인물탐방을 4회에 걸쳐 성황리에 추진한 바 있습니다.
이처럼 문화버스사업에 참여한 분들에게는 전통문화도시에 살고 있다는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문화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커다란 역할을 해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집행부에서는 남원시민이 양질의 문화유산을 배울 수 있는 기회 제공과 사업의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운영방안을 개선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본 의원이 한가지 개선 방안을 제언 한다면 “문화버스”사업을 이통장 회의가 있는 날을 활용하여 추진하는 것입니다.
이통장 회의가 끝나면 이통장, 유관단체장, 부녀회장 등 지역을 선도할 수 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남원 문화유산을 탐방할 수 있도록 문화버스사업을 개선하여 추진하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를 통해 남원시민들이 남원의 문화유산을 잘 알고 정체성을 확립하고 남원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지금보다 더 나은 사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남원시민 모두가 문화해설사가 되어 남원을 찾는 관광객들과 향우들에게 남원을 적극 홍보할 수 있는 토대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요즈음 남원에서는 관광사업 부흥을 위하여 대단위 사업을 많이 추진하고 있습니다.
역사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남원의 우수한 문화유산이 주춧돌이 된 상황에서 남원 관광산업을 접목시킨다면 우리 남원은 전통이 살아 숨쉬는 문화예술의 도시로 발돋움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또한, 남원시가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고 있는 “문화도시 지정”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담당부서에서는 남원시민에게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남원인으로써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적극 검토하여 문화버스 사업을 추진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55738) 전라북도 남원시 시청로 60   전화 (063) 620-5000, 팩스 (063) 620-5059
Copyright© 2020 NAMWON CITY COUNCIL. All Rights Reserved.